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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북한 인프라 투자 건설관리 수혜주
고종민 기자
2018.06.08 10:20:00

[고종민 기자] 한미글로벌이 한국, 중국, 미국 등 국내외 자본의 북한 투자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 업체인 한미글로벌은 건설 사업 초기 단계부터 향후 예상되는 건설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건설프로젝트 설계를 한다. 과거 북한 현지에서 CM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국내외 민간 자본의 대북 진출 시 사업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8일 회사 관계자는 “아직 (북한 내 경제협력 관련) 구체화된 사실은 없으나 북한 현지 CM 프로젝트 입찰 건이 나오면 (한미글로벌도) 참여할 것” 이라며 “북한 현지에 특정 건물이라 인프라를 투자할 때 현지 사정이 어두운 업체들이 CM 업체를 선정해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M업체의 핵심 기능은 현지 사업의 리스크를 헷지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관련 시장이 열리면 북한에서 유일하게 CM 사업을 해본 한미글로벌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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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거치고 경제 개방 수순으로 가면 인프라 투자 등 북한 경제 개발에 다양한 국가, 기업, 자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북한 체재의 특수성이다. 북한의 정치적인 상황과 사회체제에 맞는 사업 접근이 필요하다. 한미글로벌은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2008년 수주, 2010년 천안함 사태로 중단, 2018년 4월 북한과 건축 재개 합의)의 CM을 수주한 바 있다. 현지 사업 경험이 있는 것이다.


또한 한미글로벌이 미국 등 지역에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해외 업체들과 북한 내 공동 진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미국 자회사 오택(OTAK)을 통해 미국 건설사와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은 상하이 법인 통해 중국기업과의 비즈니스 관계 유지 중이며, 실제 중국 자본이 한국 투자(제주 신화역사문화공원) 시 이미 로컬 CM사로 한미글로벌를 이용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건설사들이 북한 관련 인프라 투자 시 건설관리사업(CM)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다국적 투자(미국자본 +한국 시공사, 한국자본+미국시공사, 중국자본+한국시공사 등)가 이뤄지면 한미글로벌 등 CM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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