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정지원 이사장 “코스닥 모험자본 조달 기능 강화”
이정희 기자
2018.01.02 11:17:00
201801020932000269_l.jpg

[이정희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18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코스닥시장이 모험자본 조달의 산실로 재탄생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시장관리와 조직·예산운영의 독립성을 높여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미래의 성장 잠재력 중심으로 진입요건을 정비해 혁신기업의 상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등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를 개발하고 코스닥 기반 금융상품도 확충하겠다”며 “부실기업은 조기 퇴출해 시장 신뢰도 제고와 투자자 보호에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의 폭과 깊이를 글로벌 선진시장 수준으로 상향 시키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시장은 대형 우량기업이 원활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는 상장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기초자산도 다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생상품시장은 KTOP30선물, 금리·외환 파생상품 등을 확충해 위험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현행 자본시장 주문주도형 거래구조 역시 딜러 시장의 장점을 결합해 유동성은 확충하고 변동성은 완화하는 방향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조기 가동하고 준법 컨설팅을 강화해 위법행위의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로 시장감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며 "원칙준수·예외설명(Comply or Explain) 방식의 기업지배구조 공시제도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스튜어드십코드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신종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조기 가동하고 상장기업과 회원사 대상으로 준법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할 성장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그는 “투자자 맞춤형 정보상품을 확대하고, 멀티에셋지수 등 혁신적 인덱스를 개발하겠다”며 “장외 중앙청산소(CCP)청산상품을 확대하고 거래정보 저장소(TR) 설립도 차질없이 준비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