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축 대단지 몰린 강동 '들썩' [머니투데이]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3구 집값이 뛰자 비 강남권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도 늘어난다. 금리인하, 전세가 고공행진 등과 겹쳐 이러한 비 강남3구 지역 활성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3구가 아닌 지역으로의 거래량 증가 확산도 눈에 띈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아직 신고기한이 3주 넘게 남았음에도 이미 2월 거래량이 1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강동이 대표적이다. 지난 1월 184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강동구는 2월 들어 이날 기준으로 이미 189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직장폐쇄 중 현대제철 이번엔 희망퇴직 실시 [조선일보]
성과금 규모를 두고 노사 갈등으로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에서 파업, 직장 폐쇄까지 벌어진 국내 2위 철강사 현대제철이 이번엔 경북 포항 공장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에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습, 트럼프 2기 관세 리스크 악재까지 맞닥뜨리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장 구조 조정에 나선 것이다. 작년 말부터 이미 축소 가동 중인 포항 공장 구조 조정을 본격화한 것이다. 포항 공장에서는 건설업에 주로 쓰이는 봉형강(철근)을 주로 생산해왔는데, 건설업 불황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1월 생산·소비·투자 다 마이너스, 선명해지는 '피크 코리아' [중앙일보]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생산·소비·투자 3대 지표가 1월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이런 '트리플 감소'가 나타난 건 두 달 만이다. 경제가 정점을 찍고 내리막에 접어드는 '피크 코리아' 신호가 선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2.4% 감소한 여파다.
"PE가 '선제적' 기업회생?"…MBK, 메리츠 '1.2조' 차입금 조기상환 우려했나 [헤럴드경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면서 PE 업계도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당장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아니지만 유동성 고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회생을 선택한 점이 낯설다는 평가다. MBK는 홈플러스의 단기 자금 우려를 말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메리츠그룹에서 일으킨 1조2000억원 규모 차입금이 단초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 관계자는 "단기차입금 차환 불발 자체를 우려하기보다는 신용등급 강등에 따라 메리츠 측과의 차입약정을 준수하지 못해 장기차입금까지 일찍 갚아야 할 상황을 고려했을 수 있다"며 "1건만 디폴트가 발생해도 전체 채무에 대해 조기상환이 발동하는 특약이 존재했을 수 있어 연쇄적 자금 우려를 막기 위해 선제적인 기업회생을 선택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8만7000달러대 회복…리플 6%대, 카르다노 10%대 강세 [헤럴드경제]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대를 기록하며 5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 대상으로 밝힌 가상자산 중 카르다노가 10%대 강세다. 이날 오전 회복세는 오는 7일 미국 백악관이 개최하는 '가상자산 서밋'을 앞두고 기대감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풀이된다. 이날 가상자산 업계의 창업자, 최고경영자, 투자자 등이 참석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설할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