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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만 4000명 감원한다
심두보 기자
2024.04.16 09:40:19
2분기 인도량도 감소 전망되는 가운데 속도 조절 나서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6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글로벌 인력 10% 이상 감축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기 시작하자 테슬라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15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감원 계획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메일에서 '역할 중복'과 '비용 절감' 등을 언급하며 인력 감축의 당위성을 설명했죠. 해고가 진행되면 1만 4000명 이상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력 감축은 예견된 일이었는데요. 테슬라는 올해 초 관리자들에게 각 직원의 직책이 중요한지를 확인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통상 감원에 앞서 이뤄지는 절차죠. 또 1월에 이뤄진 실적 발표 당시 테슬라의 CFO는 "가능한 모든 비용을 추적해야 한다"며 "이 업무에 집중하는 팀을 두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속도 조절에 나선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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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지난 몇 년 동안 확장에 집중했습니다. 전기차 생산량과 판매량을 늘리는 게 테슬라의 제1의 목표였죠.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기가팩토리의 확장입니다. 2023년 테슬라는 멕시코에 다섯 번째 기가팩토리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또 그다음 기가팩토리를 짓기 위한 국가를 선별하기 위해 분주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산업 자체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테슬라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상당히 밑도는 1분기 인도량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일각에선 2분기의 인도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고 있습니다.


이는 테슬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과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해 대중의 전기차 채택 자체가 부진하기 때문이죠. GM과 포드 등도 전기차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늦추며 완급 조절에 나서고 있습니다.


크게 하락한 테슬라의 주가


테슬라의 주가는 15일(현지시간) 5.59% 급락한 161.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35%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4월에도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와 시티그룹은 각각 125달러와 196달러이던 목표주가를 120달러와 180달러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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