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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인기스타 '모비온'…전기차 올림픽 찾는다
범찬희 기자
2024.04.11 11:13:43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대회'…현대모비스, 인휠·e코너 등 차세대 전동화 기술 선봬
현대모비스가 EVS37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 '모비온'. (제공=현대모비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올림픽'으로 통하는 '세계전기차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4에서 '크랩 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모비온'(MOBION)도 국내에 첫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해 개최되는데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 만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전기차 올림픽'으로 통하는 행사인 만큼 미래 모빌리티의 현황과 미래를 모색하는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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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 대거 참가해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EVS37 참가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발표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시스템은 물론 배터리, 안전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감속장치를 이용한 인휠 모듈 개발 및 특성 ▲전기자동차용 전기전자시스템의 가속 수명 시험(악조건 테스트)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휠 제어기 개발 ▲조향 조건에 따른 전기차의 NVH(소음·진동·불쾌감) 최적화 등을 담당한 연구원들이 연단에 오른다.


이밖에도 업계 최우선 과제인 전기차 모터 최적 냉각 설계와 ▲저마찰 도로에서의 차량 제어 ▲차량용 컴퓨터의 분리 및 방열 구조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뮬레이션 ▲전기자동차의 후륜조향장치(RWS) 활용 방안 등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된다.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에 참가하는 현대모비스 전시부스 조감도. (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전시부스 조감도아울러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콘셉트카인 '모비온'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모비온은 올해 초 CES 2024 현장에서 전시 첫 날에만 1만여 명의 관중을 끌어 모은 바 있다. 모비온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옆으로 가는 크랩 주행, 제 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시연한다.


모비온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각각의 전동화 핵심 기술도 전시된다. 전기차의 구동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하나의 하우징으로 통합한 전기구동장치 'EDU 3-in-1', 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구동모터와 제어기를 바퀴 안에 넣어 네 바퀴를 개별 구동하게 해주는 '인휠 시스템', 인휠 기술을 중심으로 한 통합 모듈로 각종 특수 모션을 구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e코너시스템' 등이다.


전기차 배터리팩과 냉각 및 전원차단장치 등을 통합 모듈화 한 전동화 핵심부품 '배터리시스템(BSA)'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친환경 차량의 BSA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사별 맞춤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 규모의 BSA 공급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전동화 핵심기술에 기반한 수주 성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동화 혁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R&D(연구개발)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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