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에서 서버 이전 오류가 발생했다.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일부 캐릭터 및 아이템 증발현상이 발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임시점검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버 이전을 신청한 일부 제노니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캐릭터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서버 이전을 신청하고, 24시간이 지났지만 캐릭터 표시 등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캐릭터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수령하지 않은 아이템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홀딩스는 서버 이전 업데이트상 문제라고 설명했다. 서버 관리에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게임 정상화를 위해 전날 임시 점검을 진행했고,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추가로 임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점검으로 캐릭터 및 아이템이 나타나지 않은 현상들이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