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셀트리온 반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79억원' 그쳤다 [주요언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총 79억원에 그쳤다. 합병 진행의 기준으로 삼은 1조원에 크게 못미치는 규모로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사실상 확정했다. 14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했다.

SK온 美배터리공장, 감산·직원 일시 휴직 [주요언론]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인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생산을 축소하고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휴직 조치를 발표했다. SKBA의 조 가이 콜리어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 수요에 맞춰 인력과 생산라인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임시적이며 생산 중단은 결코 없다고 밝혔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투자공사, '유동성 위기' 플러그파워 주식 전량 매각 [더구루]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수소 연료전지 전문 기업 플러그파워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투자공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유 주식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3분기 플러그파워 주식 169만7992주를 모두 처분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 7.60달러를 반영하면 129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다.

검찰,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 SPC 부사장 소환 [연합뉴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룹 부사장을 소환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SPC그룹 김모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 부사장을 상대로 자회사 PB파트너즈의 부당 노동행위에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두, 해명에도 커지는 '뻥튀기 상장' 의혹…기관은 엑시트 성공 [SBS]

1조원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3개월 만에 충격적인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폭락한 파두가 해명에도 불구하고 '뻥튀기 상장'에 대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파두에 대한 의혹의 핵심은 지난 7월 기업공개(IPO) 당시 2·3분기 매출이 '제로'로 떨어질 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파두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올해 연매출 자체 추정치로 1202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 기록한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80억원에 불과했다.

대선주조 소줏값 6.95% ↑…'도미노 인상' 시작 [뉴스1]

하이트진로에 이어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소주 가격 인상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주조는 17일 '시원'과 '대선소주', '대선 샤인머스켓' 제품의 출고가를 올린다. 대표 제품인 시원과 대선소주(360ml)는 1166.6원에서 1247.7원으로 6.95% 조정된다.

"우리만 팔아요"...e커머스도 단독 상품 늘린다 [머니투데이]

e커머스들이 11월 빅세일을 겨냥해 제조업체들과 손잡고 단독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개별 유통채널만을 위한 단독 상품은 판매력이 큰 대형 마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마케팅이었지만 온라인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e커머스의 판매력도 커진 덕분으로 해석된다. 특히 직매입 비중이 미미한 오픈마켓 형태의 e커머스들은 PB(자체브랜드) 상품을 만들기 어려워 채널 차별화를 위해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상품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아파트 귀해진다" 2024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아래 [파이낸셜뉴스]

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친다.

엔화 가치 33년 만의 최저치 접근…日정부 "만전의 대응" [연합뉴스]

엔/달러 환율이 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1.92엔까지 상승했다. 이는 작년 최고치인 10월 21일의 1달러당 151.94엔에 거의 다가간 것으로, 이 수준만 넘어서면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약 33년 만의 최저로 떨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