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인도네시아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캐치라이브(CatchLive)가 12일 한국과 베트남 소셜 업체 라라스테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남아 지역 진출을 선언했다. 

캐치라이브는 사용자 보상을 기반으로 개발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소셜네트워크 사용자 활동 전반에 리워드를 제공해 서비스를 활성화한다.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개인의 각종 정보를 보호하며 부적절한 광고 및 이용자 차단을 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라라스테이션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라이브 콘텐츠 및 라이브 커머스 설루션을 제공 업체다.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로 범용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용자가 더욱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인프라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캐치라이브의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는 Faizal는 "대다수 소셜 미디어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는 일방향적인 서비스를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로부터 소비만을 이끌어내는 구조가 아닌, 탈중앙화를 통해 경제 주체들을 연결하는 프로토콜 경제를 달성하는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