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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 허위사실 유포한 택배노조 '형사 고소'
이수빈 기자
2023.09.21 16:44:50
올 들어 세번째 고소…회사 "허위 인터뷰 도 넘었다"
택배노조 인터뷰 내용 (제공=CLS)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추석 때 쉬면 해고당할 수 있어 쉴 수 없다"고 주장한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를 고소하면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CLS는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해고될 수 있어 추석 연휴 마음 놓고 쉴 수 없다", "CLS 배송 위탁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은 물량을 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해당 영업점이 A씨에게 업무경감을 위해 물량 조정을 제안했지만 A씨는 '내 밥줄인데 줄이지 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CLS는 "퀵플렉서는 개인사업자로서 본인이 일한 만큼 고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면 소속 영업점과 협의해 물량을 조정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택배노조는 허위 왜곡 인터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노선은 월 800만원 이상 수입이 가능한 노선"이라고 덧붙였다.


택배노조가 허위 인터뷰 등으로 형사 고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CLS는 지난 6월 "외조모상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등의 허위사실을 언론에 유포한 혐의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택배노조 간부들을 형사 고소했다. 해당 택배기사가 소속 영업점과 계약이 유지된 상태에서 여전히 위탁 물량 배송을 하고 있었단 게 CLS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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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당시 CLS는 "택배노조는 10주간 배송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노선이 조정되었음에도 외조모상을 다녀왔더니 해고됐다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지속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CLS는 "4월 노조 설립 후 모두 17명을 사실상 해고했다",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더니 해고됐다" 등의 주장을 펼친 택배노조 간부들을 추가 고소한 바 있다. 


CLS 관계자는 "택배노조의 허위 인터뷰가 도를 넘고 있다"며 "다른 노선에서 위탁 배송을 하고 있는 택배기사들이 부당해고 된 것처럼 주장하더니 추석이 다가오자 가짜뉴스로 다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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