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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분산에너지 '순조로운 출발'
최유라 기자
2023.06.28 08:34:53
신사업 M&A로 뚫어…예측시험 무난히 통과
사업모델 다양화·시장 규모 폭발적 성장세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6일 17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월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전경.(제공=한화큐셀)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화솔루션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분산에너지 사업 진출로 태양광 모듈 판매뿐 아니라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미국 에너지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했을 당시부터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발전량 예측 기술을 앞세워 신사업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한화큐셀은 3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하며 국내 분산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아 발전사업자에 분배하는 방식이다. 


일단 사업 진출 과정은 순조로웠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말 발전사업자를 모집한 지 1개월만에 전력거래소 사업 참여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발전량 예측시험을 통과한 한화큐셀은 3월 예측서비스를 제공하고 첫 예측정산금을 수령해 자원보유자에게 정산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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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배경에는 일찍이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 진출 발판이 있다. 한화큐셀은 2020년 상업용 태양광 발전설비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그로잉 에너지랩스(GELI·젤리)'를 인수했다. 


한화큐셀이 젤리에 기대를 거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시너지다. 회사 관계자는 "젤리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며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국내 분산에너지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분산 에너지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 업체는 총 37개사이며 이중 중개사업자는 24개사, 개별사업자는 13개사다. 제도시행 1년 만에 연간 정산금은 64억원을 기록했다. 


또 분산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직 매출 규모가 미미하고 앞으로 상당 기간은 투자에 주력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번 예측제도 참여를 기반으로 발전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앞으로 전력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예측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분산에너지 사업의 기틀을 닦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노하우와 인적 및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에서도 역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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