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기자]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 시즌2'의 본선 진출팀이 결정됐다.

블록배틀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이 출연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사업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생존 경쟁을 벌이는 TV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은 블록몬스터랩은 4일 "업계 전문가들의 강도깊은 심사를 거쳐 본선 10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TOP10에는 국내팀 ▲판테온X ▲SOMESING ▲The Real Survey ▲EVZ ▲주차팅 등 총 5개 팀과, 해외팀 ▲Archon(미국) ▲Vid(미국) ▲Curio Invest(스위스) ▲Everi Token(중국) ▲Hash Future(중국) 등이 선정돼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블록배틀 시즌2는 오는 20일 밤 팍스경제TV와 유튜브 채널 코인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팀은 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모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관전 포인트는 정통 투자, 사업모델, 암호화폐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가진 인사이트다.

1회 방송에는 ▲이준효 SBI 인베스트먼트 대표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 비트고(Bitgo) 창업자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 ▲박권영 비트렉스 디렉터 ▲종싱밍(Zhongxing Ming) 블록클라우드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