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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통화]포스코플랜텍,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 무산
신송희 기자
2014.09.04 08:37:00

[신송희 기자] 포스코플랜텍이 지난 3월 최소 4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다는 목표로 참여한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의 수주 계약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주 예정이었던 모듈은 총 1.5조원에 이르러 입찰 결과 발표는 4월 예정이었다. 당시 수주 계약이 이뤄지면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포스코플랜텍은 2010년 부채비율 313.92%에서 2011년(552.77%) 2012년(479.44%) 2013년(565.25%)까지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지난해 영업적자도 630억원에서 올 상반기에도 48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 임원진과 경영진은 적자 지속을 막고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매각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바 없으며 이번 구조조정으로 적자 감소 규모도 확실치 않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은 925억원으로 전년비 59%가 감소한 것과 달리 올 2분기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76%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성진지오텍 회사와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육상 플랜트 모듈을 만드는 회사는 국내에 소수다. 건설사는 포화 상태지만 기자재 생산 업체는 포화상태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플랜텍은 중공업과 일반 기자재 생산 업체 중간에 있는 기업으로 경쟁 업체는 비에이치아이, S&TC, 대경기계, 티에스엠텍 등으로 파악된다.


향후 포스코플랜텍은 키티맷(Kitimat) LNG 프로젝트와 사우디 라빅 HRSG 프로젝트 등 다수의 입찰 참여 예정이다. 관련 프로젝트에 수주 계약을 할 경우 약 6천억원 이상에 경제효과를 누리는 등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는 2017년까지 통영에 투자하고 있는 공장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의 변화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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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은 포스코 그룹의 플랜트 기자재 업체다. 지난 2008년 KIKO 사태에 따른 대규모 부실로 2010년 3월 포스코에 인수된 후 계열사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시너지 효과는 미미했다. 지난 3월에는 71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행해 높은 부채비율(400%)을 250%대까지 낮추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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