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대손비용률 0.81% 목표"
기업대출 연체율 다소 증가…담보 비중 90% 이상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2일 1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제공=JB금융)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JB금융지주가 1분기 기업대출 연체율이 증가했지만 담보 비중이 높아 충당금 적립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손비용률도 전분기 대비 하락, 연내 0.81%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2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손충당금은 작년 1분기 대비 감소 추세"라며 "대손비용률(CCR)은 0.84%로 전분기 대비 17bp(1bp=0.01%) 낮아졌으며 올해 0.81% 내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B금융은 올해 대손충당금이 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JB금융은 "가계대출 연체율은 감소해 대손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대출 연체율은 증가세지만 담보 비중이 90% 이상이라 충당금 적립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JB금융은 담보 중심 기업대출의 신규 연체율은 다소 올랐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는 없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은 "임대업과 음식숙박업쪽의 연체율이 증가했다"며 "다만 임대업 평균 담보 비율이 94%, 음식숙박업 95% 이르고 있어 담보로 회수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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