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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대 마제스타빌딩, F&F 단독 인수 가닥 外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5일 08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000억대 마제스타빌딩, F&F 단독 인수 가닥…삼성SRA운용 빠질듯[인베스트조선]

패션 유통·제조업체 '에프앤에프'(F&F)가 서초 노른자땅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1'(마제스타빌딩) 단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F&F는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마제스타빌딩을 인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마제스타빌딩은 서초역 인근에 위치한 지하 7층~지상 17층짜리 오피스 건물로, 연 면적 약 4만6673.76㎡(1만4118평)의 규모다. 당초 F&F는 삼성그룹의 자산운용회사 삼성SRA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인수를 추진해왔다. F&F가 삼성SRA운용의 부동산 담보대출 펀드로부터 출자를 받고, 에쿼티를 투입해 공동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이었다. 이달 초 빌딩을 펀드로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F&F-삼성SRA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와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준비해왔다. F&F가 단독 인수로 마음을 굳히면 거래 구조 역시 변경될 전망이다. 이 경우 삼성SRA운용은 단순 매입 자문 역할에 그치게 된다. F&F는 "검토 단계일 뿐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SRA운용은 "거래와 관련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쿠팡이츠 '멀티배달' 상표권 출원…다건배달 확대하나[뉴스원]

쿠팡이츠가 '멀티배달'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새로운 배달 서비스 운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9일 특허청에 '쿠팡이츠 멀티배달'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업계는 쿠팡이츠의 다건배달 서비스 확대 시도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세이브 배달'을 멀티배달로 전환해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7일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와 하남시 일부 지역에서 세이브 배달을 시범 도입했다. 세이브 배달은 동일노선에 근접한 주문건에 한해 다른 주문과 함께 배달하는 서비스다. 쿠팡이츠가 배달 서비스 다변화에 나선 것은 고객의 배달비 부담을 낮추려는 업계의 자구 노력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산업부, '플랜트수주과' 신설 추진…발전소 수출 힘 실린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플랜트 수주를 전담할 조직을 꾸린다.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 이행과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중하는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플랜트수주과 신설 등 내부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을 행정안전부에 전달했다. 해당 과가 신설된다면 플랜트 수주와 공적개발원조(ODA)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ODA를 통해 개도국에 원조가 이루어진 이후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토대로 플랜트 수주가 추진되는 사례가 많아서다. 현재 산업부 내에서 플랜트 수주 관련 업무는 통상협력국 내 통상협력총괄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과에서 동유럽 지역의 통상을 주요 업무로 이행하고 있어 플랜트 수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전담과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현재 산업부는 과 신설 등 정기적인 조직 개편을 위해 행안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행안부는 매년 각 부처로부터 내부 조직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의 의지는 있으나 행안부는 모든 부처를 전체적으로 고려하면서 개편을 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부동산원 "둔촌주공 추가 공사비 일부 감액" 결정…미검증 9700억은 갈등 불씨로[서울경제]

한국부동산원이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요청한 추가 공사비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6개월 만에 최종 결론을 냈다. 부동산원은 총 1조 1385억 원 중 14% 가량인 1621억 원에 대해서만 검증했고 그 결과 377억을 감액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추가 공사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9664억 원이 여전히 갈등의 불씨로 남은 상황이다. 부동산원은 나머지 금액을 검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분양지연에 따른 금융비용 손실액의 경우는 조합과 시공자 간의 분양대금, 분양시점, 중도금 납부 일정, 적용 금리 등 금융 비용 산정을 위한 기준 합의가 안 되어 있고, 분양 지연에 따른 책임비율에 이견이 있어서 검증 기관이 임의로 결정하기 어렵다"며 "재착공에 따른 물가상승금액(하도급 업체 계약 변경에 따른 증가비용)의 경우 공사 중단 책임에 대한 비율 다툼이 있어 검증기관이 임의로 특정 기준 및 책임 비율을 정하여 금액을 산정할 수 없어 검증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이번 검증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향후 추가 대응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협, 건설·부동산 대출만 36% 육박…부동산PF도 3조원 규모[머니투데이]

신협·농협·수협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리스크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신협은 건설·부동산업 대출 규모가 4년 새 2.3배 넘게 뛰면서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까지 늘었다. 농협과 수협도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이 각각 99%, 79%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신협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38조8000억원으로, 2019년 3월말 16조8000억원 대비 131% 급증했다. 건설·부동산업 대출은 건설사나 시공사·임대업자 등 부동산 관련 기업에 내주는 대출이다. 농협·수협과 달리 신협은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리스크도 떠안고 있다. 부동산PF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수익성만 보고 내주는 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처럼 담보가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 입장에서 고위험 대출로 꼽힌다. 개별농협·개별수협은 현재 자체 규정에 따라 부동산PF를 거의 취급하지 않고 있지만 개별신협은 신협중앙회와 연계해 부동산PF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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