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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소액주주, 주총 앞두고 연대 나서
신지하 기자
2025.02.10 07:00:28
주주제안 지분 3% 확보…전성호 대표 보수·자사주 소각 주장할듯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0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솔루엠 본사 전경. (사진=솔루엠 홈페이지 캡처)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솔루엠 소액주주들이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이들은 주주제안 진행이 충분한 지분 확보에 성공한 만큼 사측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전망된다.


7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에 따르면 전날 솔루엠 소액주주들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위한 주주제안 전자서명 절차를 마감했다. 이들은 상법상 주주제안권 행사가 가능한 3%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두고 솔루엠 소액주주연대의 대표인 아키쿡은 "전폭적 지지와 도움으로 주주제안 서명 기준점인 3%를 넘기고, 3.18%로 조기 마감하게 됐다"며 "여유 있는 수치를 도달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일찍 사측에 주주제안을 제출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주총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자기주식 소각 권한 추가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전자적 방식에 의한 의결권 행사 의무화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신설 ▲자기주식 소각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내용증명과 서명 서류 취합 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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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연대가 결집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성호 대표의 보수 책정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회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 대표는 2023년 급여로 9억5100만원, 상여로 27억7500만원 등 총 37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보다 30.2% 증가한 액수다.


솔루엠이 주가 관리에 소홀하다는 점도 거론된다. 회사는 지난해 8월 주가가 크게 폭락하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앞으로 1년 동안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방침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2일 2만7500원이었던 솔루엠의 주가는 8월5일 1만5650원을 기록했다. 8개월 새 1만1850원 급락한 셈이다. 이후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만원대선을 좀처럼 못 넘고 있다. 이에 주주들은 자사주 소각까지 이뤄져야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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