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AI 영상관제·데이터 플랫폼 기업 '이노뎁'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발주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스마트서비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노뎁이 지분 70%(약 44억원)을 보유한 '이노뎁 컨소시엄'은 KT 컨소시엄 등 복수의 경쟁 컨소시엄과의 경쟁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총 수주 금액은 약 64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이노뎁의 올해 첫 공공 스마트시티 대형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교통·안전·복지·환경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도시 운영 효율 제고와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계약 체결 후 약 18개월간 단계적으로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노뎁은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영상관제 시스템 연계, 운영센터 시스템 통합을 총괄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에는 이노뎁의 영상분석 솔루션 'VuCatcher'와 영상관제 솔루션 'VURIX'가 기존에 도입돼 있어 추가 라이선스 도입을 통해 관제 대응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범위는 스마트 교통 인프라, 지능형 안전 서비스, 생활 편의 스마트 시설,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운영센터 시스템 등이다.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현해 도시 상황 인지·대응 체계 고도화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이노뎁이 공공 통합관제분야에서 확보해 온 레퍼런스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된 도시 인프라 사업 확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이노뎁의 설명이다. 특히 공공 중심 사업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가 향후 민간 및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노뎁의 AI 영상분석 기술과 도시 통합관제 플랫폼 역량이 대형 공공 도시 인프라 사업에 적용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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