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트렉 바이시클과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 진행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과 함께 사이클 운동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체험할 수 있는 '울트라 라이딩 챌린지'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트렉 바이시클의 최신 에어로 로드 자전거인 '마돈 8세대'를 실내에서 시승할 수 있는 행사다. 전국 18개 트렉 바이시클 직영점에서 별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사이클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운동 코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약 4분 정도 사이클링을 하면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측정해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심폐 능력을 분석해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 기능도 체험 가능하며 운동 기록·에너지 점수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제공되는 효율적인 운동 팁도 제안 받을 수 있다.
◆LG전자, 'AI가전의 편리함'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공개

LG전자가 LG AI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리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직접 제작, 아마존 산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프라임 비디오에서 선보인다.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하우스 오브 서바이벌(Estate of Survival)'을 프라임 비디오에 런칭했다.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는 '가전 없는 가전쇼'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 총 6개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8명의 참가자들은 양말 산(山)에서 양말 짝 찾기, 눈 가리고 머핀 만들기 등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텅 빈 집 안을 채울 가전과 생존에 필요한 물품 등을 획득하게 된다. 매회 투표를 통해 탈락자가 생기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빈 집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LG 워시콤보를 획득한 참가자들은 힘든 손빨래에서 벗어나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내는 편리함을 경험한다. 스마트폰으로 밀키트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한 후 오븐에 넣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최적의 요리를 완성해주는 '스캔투쿡(Scan-to-Cook)' 등 편리한 LG전자 주방가전의 AI 기능도 경험한다.
◆삼성전기 노사 올해 임단협 체결…임금인상률 5.1%

삼성전기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기 임직원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5.1%로 결정됐다. 삼성전기는 12일 오후 4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박봉수 피플팀장(부사장)과 신훈식 존중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사 간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은 기본 인상률 3.0%에 성과 인상률 2.1%를 더한 5.1%로, 전년 4.1% 대비 1.0%p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기 노사는 3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총 16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도출했다. 이후 12일 체결식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삼성전기 노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교섭을 진행하여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등의 제 3자 개입 없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이뤄내며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CRK,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코플랜드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 CRK가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코플랜드와 손잡고, 글로벌 캐리어의 기술에 새로운 기술 역량을 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CRK는 12일 오후 CRK 본사 회의실에서 코플랜드 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냉장 및 탄소저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CRK는 올해부터 2028년 3월까지 추진될 대규모 정부과제 사업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이 같은 협약을 진행했다. 향후 CRK는 코플랜드와 함께 CO₂ 냉동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부품 공급과 기술 지원 등을 협력하는 한 편 CO₂ 냉동사이클 기술 교육 지원, CO₂ 냉동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우스랩스, AI 기반 가상 계측 설루션 '파놉테스 VM' 2.0 출시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가우스랩스가 AI 기반 가상 계측 솔루션 '판옵테스 VM(Panoptes Virtual Metrology)' 2.0 버전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솔루션을 식각 공정에 확대 적용한다. 판옵테스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이다. 판옵테스 VM을 적용하면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도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성능이 개선된 이번 솔루션을 식각 공정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식각은 웨이퍼에 액체 또는 기체의 부식액을 이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반도체 회로 패턴을 만드는 과정이다. 가우스랩스는 이번 솔루션에 '멀티 스텝 모델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예측하고자 하는 공정과 앞서 진행된 공정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모델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전 공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식각 공정에 활용하면 가상 계측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UCIe 칩렛 컨트롤러 IP 'OUC' 공개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새로운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칩렛 컨트롤러 IP인 'OU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UCIe는 고성능 칩을 기능별 단위로 분할해 제조한 후 다이-투-다이(die-to-die) 기술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삼성, SK하이닉스, 인텔, TSMC, AMD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120여곳이 참여하는 UCIe 컨소시엄은 칩렛 기술의 연결 표준화 규격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UCIe 기술은 반도체 회로의 집적도를 높이고 반도체 생산비용 절감과 수율 상승의 장점 등이 있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오픈엣지가 새롭게 공개한 'OPENEDGES UCIe Chiplet, OUC'는 칩 간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빠르고 신뢰성 있는 통신을 지원한다. 풍부한 인터커넥트 IP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OUC는 UCIe 1.1 규격을 준수하는 다이-투-다이(die-to-die) 컨트롤러로서, 칩 내부의 AXI 인터커넥션을 다중 다이(die) 연결로 확장한다. 오픈엣지의 인터커넥트 IP인 OIC와 높은 호환성을 통해 전체 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하며, 효율적인 대역폭 전송 기능을 활용해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KT, 지니TV '스포티비 패키지' 출시

KT는 지니 TV 월정액 부가 서비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SPOTV Prime NOW)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는 해외 축구, 야구, 농구 등 세계 스포츠 콘텐츠를 생중계로 제공하는 지니 TV 유료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가입자는 지니 TV에서 ▲스포티비 프라임(채널 번호 211번) ▲스포티비 프라임 2(채널 번호 212번) ▲스포티비 프라임 플러스(채널 번호 216번) 총 3개 유료 채널과 관련 VOD를 즐길 수 있다.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앱을 통해 내가 선택한 스포츠 3개 팀의 주요 생중계 경기들과 그 외의 스포츠 경기들을 VOD로 볼 수 있다. 24-25시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손흥민, 황희찬 출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이강인, 김민재 출전)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김하성 출전), 미국프로농구(NBA) 등 주요 해외 메이저 스포츠 경기도 팀 선택 시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만9800원(VAT 포함)이다.
◆KT-LG전자, 6G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화 협력 강화

KT가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사는 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 및 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LGU+ 광복절 콘셉트 AI 사진 제작 '익시 포토부스' 운영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도화동 공덕역점에서 광복절 콘셉트의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익시 포토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시 포토부스는 현장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을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가 각종 콘셉트에 맞춰 프로필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AI 사진관이다. 지난 5월 기본 프로필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현재 운동선수 2종, 레드카펫 위 셀럽 등 콘셉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광복절을 맞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로 지정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를 추가헀다. 고객이 익시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남자는 검정색 양복, 여자는 흰색 한복을 입은 흑백 이미지로 전환되며, 태극기 배경의 AI 프로필 사진이 1분여 만에 제작된다. 고객은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 올 상반기 불법 웹툰·웹소설 2억7000만건 삭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에만 2억7000만건에 달하는 불법물을 삭제했다. 카카오엔터는 제5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를 발간하고 올 상반기 불법 웹툰·웹소설 콘텐츠 단속 성과를 공개했다. 불법유통 대응팀인 '피콕'(P.CoK)이 직접 경고장을 보내 차단한 불법물은 990만4883건, 링크를 없앤 경우는 2억5997만8268건이었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11월부터 피콕팀의 전신인 글로벌 불법 유통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불법물을 단속해왔으며, 당시부터 올 상반기까지 약 5억건의 불법물을 삭제했다. 불법물 삭제와 별도로 전 세계 불법 사이트 31곳의 운영자 90여명을 찾아낸 뒤, 경고장을 발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랍어권에서 두 번째로 큰 불법 사이트 '지만가(Gmanga)'를 비롯한 대형 불법 웹사이트 7곳이 폐쇄됐다. 경고장 송달 후에도 자발적으로 폐쇄하지 않은 운영자에 대해서는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1위 불법 만화 유통처인 'M'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는 한국 저작권해외진흥협회와 일본 콘텐츠해외유통진흥기구가 공동 대응 중이며, 중국 대형 웹툰 불법공유 사이트를 상대로는 민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포니링크, 주가급락 사유없어…정상 경영활동 중

자율주행 신사업을 추진 중인 포니링크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자사의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이 회사의 경영 상황이나 내부 요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포니링크는 최근 주가 급락 사태가 기존 사업 및 자사가 추진 중인 신규 사업과는 연관이 없으며, 특정 증권사를 통한 매도세 집중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니링크는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오퍼레이션 허브(Operation Hub)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개조를 완료했으며, 현재 화성 K-CITY에서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인증을 위한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강남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의 운행을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퍼아이, 美 국제발명전시회서 'IFIA 최고발명 메달' 수상

디퍼아이가 2024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에 특허를 출품해 'IFIA 최고발명 메달(IFIA Best Invention Medal)'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VIIF는 전 세계 발명가와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창의적인 발명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회다. 난달 26~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디퍼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25개국에서 200여개의 발명특허가 출품된 가운데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출품한 특허 기술은 '하드웨어 구현에 적합한 신경망 연산방법 및 그 장치'다. 컨벌루션 신경망의 많은 연산량과 파라미터를 최적화해 최소한의 정확도 손실과 최대한의 연산 속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전력대비 고성능 추론 가속 장치를 구현할 수 있다. 디퍼아이는 전시회에서 신경망 파라미터 경량화(Light-weight) 방법을 통해 전력대비 고성능 추론 가속 장치를 구현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저전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엣지(Edge) AI 반도체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AI SBC, ANPR, 스포츠 검사,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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