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한미약품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총 11건의 항암 비임상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 중 최다 발표다. 이번 학회에서는 ▲EZH1/2 이중저해제 ▲선택적 HER2 저해제 ▲MAT2A 저해제 ▲SOS1 저해제 ▲STING mRNA ▲p53 mRNA 항암제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이 포스터로 공개된다. 이들 후보물질은 모두 한미약품 연구개발(R&D)센터에서 자체 발굴한 신약으로 일부는 북경한미와 공동 개발 중이다. 모든 발표 과제는 비임상 연구 성과로 임상 진입을 위한 전임상 근거 마련을 목표로 한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EZH1/2 저해제는 기존 저해제 내성 극복과 조혈모세포 독성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선택적 HER2 저해제는 뇌 전이를 동반한 고형암을 겨냥하며, MAT2A 저해제는 MTAP 결손 종양에서 메틸화 기반 종양 생존 기전을 억제하는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기반인 STING mRNA와 p53 mRNA 과제도 함께 발표한다. STING mRNA는 종양 내 미세환경을 조절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p53 mRNA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 암종을 정밀 타깃으로 삼는다. 이 외에도 중국 북경한미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BH3120의 작용기전 연구도 이번 학회에서 공개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올해 매출 전망 54% 상향 조정"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에 대해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출 상승에도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반영하며 연구개발(R&D)을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동국제약, 2025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 참가

동국제약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비만미용학회(KOAT)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비만미용학회는 비만 치료와 미용의학 분야에 특화된 국내 대표 에스테틱 학회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 트렌드와 안전성 기반 시술 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핵심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주'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 ▲창상피복재 '마데카 MD 크림 및 로션'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제품별 임상 효능과 실제 사용법에 대한 현장 설명도 함께 제공했다. 또 이번 학회에서 총 3건의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 의료진 강연을 진행하며 임상 중심의 시술 노하우와 제품 후기 등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활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루닛, GC녹십자아이메드에 AI 암 진단 솔루션 공급

루닛이 GC녹십자아이메드와 흉부 엑스레이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및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루닛은 건강검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 인사이트 2종은 GC녹십자의료재단 산하 건강검진 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의 강남의원과 강북의원에서 활용된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최신 의료 장비, AI 도입 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내 대표 검진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계약은 루닛 AI 솔루션이 건강검진 환경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처음 도입된 사례다. 그동안 루닛 인사이트는 종합병원 등 외래진단 영역에서만 비급여로 사용됐는데 이번에 건강검진 시장에서도 비급여 항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AI 기반 의료 기술이 검진 영역에서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한 유방 검진 시, 수검자들은 'AI 유방촬영술 영상분석 보고서'를 일반 건강검진 보고서와 함께 받게 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판독 소견 정보가 포함되며 QR코드를 통해 유방암 예방법과 추가 검사 시 행동 수칙 등 환자 맞춤형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수검자 입장에서 기존의 '정상', '비정상' 등 단순 결과 수령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명확히 이해하고 빠른 후속 조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디에스팜, CPHI Japan 2025 참가

티디에스팜이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 2025'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CPHI Japan 2025는 전 세계 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요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전시회로 지난 9일 개막하여 11일까지 진행됐다. 티디에스팜은 중개무역 전문 협력사 careplusone와 함께 공동부스로 참석하여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의약품 중개거래 사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주요 성과로 지난해 28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이어들과 허가 일정 관련 추가 미팅을 진행했다. 해당 바이어들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Rx Healthcare와 기존 5개국 수출 계약에서 ▲이집트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리비아 ▲모로코 등 중동아시아 △북아프리카 총 15개국으로 확장하고 직접 공급하는 계약으로 수정 협의했다. 동남아 국가에 대해 완제의약품 수출에서 공급 방식을 확장하여 반제품(intermediate product)을 공급하는 각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도 제시했다. 반제품 방식은 생산 단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작년 12월 필리핀 식품의약국(FDA)에 티디에스팜 제조소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전시회 상담을 통해 본 계약서에 4월 중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세르프(XERF)', 캐나다서 신규 허가 획득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신규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세르프는 캐나다 내 ▲얼굴 윤곽 및 주름 ▲눈썹 리프팅 ▲얼굴 및 목 처짐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캐나다 허가 획득을 통해 세르프가 북미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이 합병한 이후 내놓은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6.78MHz 주파수에 2MHz 주파수를 추가 적용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3단계 깊이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시술 시 쿨링 가스가 분사돼 일반적으로 별도 마취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세르프 이펙터는 최대 20X30mm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세르프는 현재 한국, 일본, 홍콩에서 판매 중이다. 새롭게 허가를 받은 캐나다에는 오는 6월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내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브라질 등에 정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세르프를 필두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씨월드제약, 신제품 출시·수출 등 2025년 전략 발표

비씨월드제약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2025년 실적 반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의정갈등으로 인한 진료환자 감소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춤했지만 올해는 신제품 출시·글로벌 시장 확대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씨월드제약은 국내 최초로 텔미사르탄 성분의 구강붕해정을 지난 1월 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로수바스타틴 구강붕해정에 이어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구강붕해정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구강붕해정 복합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심혈관계 치료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8월에 예정되어 있는 새로운 마약성 진통제 도입으로 마취통증분야에 확고한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씨월드제약은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일본시장 첫 진출과 직접 수출 채널 확대 등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비씨월드제약은 기존 베트남,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위탁생산 계약(CMO) 및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캐나다 TOP 5 제약사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미국 및 중남미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리코제약 "호흡기 치료제 '알리코프정' 러시아 생동시험 성공"

알리코제약의 호흡기 치료제 '알리코프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 60mg)'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생물학적 동등성(생동)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동시험은 알리코제약이 자체 개발 및 생산한 품목으로는 첫 번째 해외 성공 사례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2023년 러시아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페트로박스(Petrovax)와 체결한 파트너십의 결실이다. 양사는 지난해 호흡기 치료제 2개 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공동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생동시험 성공은 그 첫 번째 결과물로, 현재 추가 품목에 대한 생동시험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이번 생동시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 품목에 대한 생동시험 완료 후 러시아 EAEU(Eurasian Economic Union) GMP 실사를 거쳐 2025년 12월 현지 시장에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국가들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美 FDA 동물실험 폐지 수혜 기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개발 단계에서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데 따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FDA는 단일클론항체 및 기타 약물에 대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의약품 개발 실험에 활용됐던 동물실험은 인공지능(AI) 기반 계산 모델과 실험실에서 만든 인체 장기 모사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테스트를 이용해 개선되거나 대체될 것이란 설명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오가노이드 기반 신소재 평가솔루션 '오디세이(ODISEI)'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오디세이는 동물실험 없이 인체의 특성을 모사하는 기능을 가진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첨단 의약품과 신소재를 정확히 평가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적의 평가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통해 미세한 인체 환경을 구현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할 수 있어 기존 시험법으로는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던 질병 치료제의 효능과 기전을 규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동화약품, 활명수 127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대한적십자사 기부

동화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활명수 127주년 기념판의 수익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개선 및 보급과 지역 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쓸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활活, 생명 명命, 물 수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차를 맞았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네팔 산쿠와사바아 지역을 방문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현지의 수도·위생 시설과 보건 교육 등이 계획에 따라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사업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현재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활명수, 까스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까스活(활), 미인活(활) 등 총 여섯 가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테마, '제테마더톡신' 출시 기념 사내 캠페인 성료

제테마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제테마더톡신 사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판교 글로벌 R&D센터를 중심으로 원주와 용인 사업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약 2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회사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BORN TO BE DIFFERENT(출발점이 다르다)'라는 제테마더톡신의 슬로건을 테마로 한 이번 캠페인은 '출발'을 소재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 구성원 간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서로 다른 출발 지점의 병뚜껑 컬링, 신발 던지기, 키워드 사진 촬영이나 '출발'에 얽힌 이야기를 공유하는 이야기숲 등 각 부스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연구소 부스에서는 제테마더톡신의 공정을 영상과 일러스트로 풀어내 제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재영 제테마 회장은 '한약마을'과 제테마 창립 이후 17년간의 여정을 되짚으며, 제테마더톡신의 탄생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든 또 하나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테마 초창기부터 고수해온 '올바른 길로부터 바른 제품이 나온다'는 철학을 전달하며 직원들의 자부심을 이끌어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제품 개발 방향과 회사 비전, 임직원 복지 등에 대한 질문과 의견 등이 오가며 수평적이고 진솔한 소통이 이뤄졌다.
◆지오영, 2025년 의약품 배송차량 광고 브랜드 본격 운영

지오영이 2025년 의약품 배송차량 광고 브랜드로 판피린, 콜대원, 판콜 등을 새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오영이 운영 중인 전국 배송차량은 500대 규모다. 지오영의 의약품 배송차량의 연간 누적 배송거리는 지구를 450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인 약 1800만km로 하루 평균 배송횟수는 약 2만 7천 회 이상에 달한다. 이들 배송차량은 전국 2만4000여 개 약국 중 약 80%의 약국과 주요 대형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내 최대 의약품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오영 차량광고는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해 구매를 결정하는 바로 '그 순간'에 브랜드 연상과 광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POP광고(Point of Purchase/구매시점광고)로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선 약국가에서는 지오영 차량광고는 국내 최고 수준의 지오영 유통 네트워크와 소비자 신뢰가 바탕이 된 유통과 제약 간의 대표적인 '보증 마케팅'(Endorse Marketing)의 성공사례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5년 지역별 지오영 차량광고에 최종 선정된 브랜드는 각 지역별로 판피린(수도권), 콜대원(경북, 경남), 판콜(대전), 후시딘(호남) 등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다.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이 국내 판매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조르단 대표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유아의 연령대별 구강 구조와 양치 습관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칫솔로 ▲0~2세용 스텝1 ▲ 3~5세용 스텝2 ▲6~9세용 스텝3 ▲스텝1의 친환경 버전인 그린클린 베이비 스텝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손잡이에 적용했으며 특히 스텝 1의 둥근 치발기 형태 손잡이는 아이가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잇몸 발달과 양치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조르단 칫솔은 기능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레드닷 어워드', '노르웨이 디자인 어워드'등에서 수상하며 구강위생용품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으로 네이버에는 약 7900개, 쿠팡에는 3만개 이상의 리뷰가 등록되어 있다. 조르단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린클린 베이비 스텝1'은 재생 플라스틱 손잡이, 식물성 원료(피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칫솔모, 재생용지를 활용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유아 연령에 맞춘 '뉴스텝 펌프 치약', '스텝 베이비 치발기' 등을 선보이며 유아용 구강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에이아이트릭스, ICASSP 2025서 논문 2편 채택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성·신호처리 학술대회 ICASSP 2025에서 총 2편의 논문이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발표 논문은 ▲운율 프롬프팅 기반 화자 적응형 TTS(Stable-TTS) ▲얼굴 이미지 기반 제로샷 음성합성 성능 향상 기법(Face-StyleSpeech)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를 통해 고도화된 음성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Stable-TTS는 적은 양의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화자의 말투와 억양을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기술의 한계였던 음질 불안정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Face-StyleSpeech는 얼굴 이미지 기반 음성합성 기술로, 적은 사전 정보만으로도 자연스럽고 화자 유사도가 높은 음성을 생성할 수 있어 다양한 음성 AI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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