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KG 모빌리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이다.
외관 디자인은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뤄져 강인함을 강조하며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실내는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한다.
신차는 80.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내연기관 픽업 대비 정숙한 NVH(Noise·Vibration·Harshness)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쏘 EV'의 주요 사양은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실외 V2L 커넥터 등이다. 선루프·AWD· 셀프레벨라이저·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공통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 JLR 코리아, '뉴 디펜더 130' 출시…1억5027만원

JLR 코리아는 뉴 디펜더 130 7인승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디펜더 130 7인승 모델은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2열에는 개별 암레스트와 윙타입 헤드레스트가 장착된 캡틴 체어스가 탑재됐다. 3열은 1200mm 폭과 804mm 레그룸,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 3열을 사용한 상태에서도 389리터(L)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40:20:40 분할 폴딩 기능으로 다양한 적재 구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적재 공간은 최대 2291L까지 확장된다.
인테리어 요소로는 디펜더 시그니처인 크로스 카 빔에 메탈릭 그레이 파우더 코트 피니시가 적용됐다. 시트는 '에보니', '캐러웨이' 두가지 색상 윈저 가죽 및 크바드라트 소재로 제공된다. 여기에 스웨이드클로스 소재의 헤드라이닝이 더해졌다.
뉴 디펜더 130 P400 X-Dynamic HSE 7인승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027만원이다.
◆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AMG SL 43 HS효성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는 '메르세데스-AMG SL 43 HS효성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SL 43 HS효성 에디션은 국내에서 11대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HS효성더클래스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옵시디안 블랙·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알파인 그레이 솔리드·파나고니아 레드 브라이트 등 총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에디션은 21인치 AMG 10 트윈 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내장재로는 최고급 나파 가죽이 사용됐다. 여기에 외장과 실내, 루프라이너, 소프트탑, 휠 등으로 구성된 11가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르세데스-AMG SL 43 HS효성 에디션은 온라인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HS효성더클래스 전시장에 문의 가능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