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튀르키예 공장 확장 "글로벌 생산 본격화"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구예림, 김민희 기자] KT&G가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튀르키예 공장 증설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약 1.5배 넓어진 2만5000㎡의 연면적을 보유하게 된 KT&G 튀르키예 공장에는 최신 생산설비 2기가 추가 도입됐다. 이에 해당 공장은 총 4기의 궐련담배 생산 설비를 통해 연간 최대 120억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속 성장 중인 북아프리카, 중남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 KT&G는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왔다. 현재 KT&G는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추가로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에서 건립 중인 신공장도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생산 거점들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영업∙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My 핫프라이스' 투표 시작

롯데마트·슈퍼가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을 시행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핫'은 이번주 핫프라이스, 이달의 핫 PB, 공구핫딜, My 핫프라이스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고물가에 고환율까지 겹치며 장보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기여라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면서, 차별화된 경제적 혜택으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자 더 핫 캠페인을 기획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My 핫프라이스' 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고객 투표를 통해 할인 상품군을 선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투표는 롯데마트GO앱을 통해 매 홀수달에 진행된다. 득표가 높은 상품군에서 하나의 품목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고객의 니즈를 직접 반영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모션으로 '고객 만족'이라는 롯데마트의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웅진컴퍼스 에듀원, '세이브원'으로 서비스명 변경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자사의 학원 맞춤형 통합 솔루션 '에듀원'의 서비스 명칭을 '세이브원'으로 변경했다. 이번 서비스명 변경은 세이브원이 교재 주문, 관리 프로그램, 온라인 영어도서관 등 학원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세이브원은 1인 공부방부터 대형 학원을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 교재 주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하고 싶은 교재를 골라 주문하면 학부모에게 결제를 안내하고, 이후 배송, 정산, CS(고객 지원)까지 모두 책임진다. 웅진컴퍼스가 보유한 교재와 교육 콘텐츠를 커리큘럼에 따라 조합해 활용해 맞춤 교재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원스탑 관리 솔루션을 통해 출결 관리, 학원비 수납 및 간편결제, 성적표 발송, 공지 등 학원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존문화재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진행

골프존문화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연간 1억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이어간다. 골프존문화재단이 올해로 5년째 진행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이 위치한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올해 첫 번째 후원식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와 골프존카운티 소재 지역에서 광범위한 지원을 펼치며 나눔 활동을 통한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 측은 이번 후원이 수혜자 의견을 반영해 샴푸, 로션, 세탁세제, 칫솔 등의 생활용품으로 키트 구성을 변경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지원의 차원을 넘어 수혜자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제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컬리, 3년 연속 파트너사 1800개… 거래액 100억 이상 180개 달해

컬리가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지속 거래한 파트너사는 18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사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거래한 협력사도 2000개가 넘어 전체의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의 협력사는 대부분이 식품 중소기업이다. 보통 컬리는 지역 농가 등을 돌며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사와 손잡고 간편식과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긴 기간의 노력은 필수적이라 이러한 과정을 거친 컬리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는 오래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2022년부터 3년 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긴 곳도 180여 개나 된다. 컬리에서 판매하는 평균 상품 단가가 1만원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100억 매출은 100만개 이상을 팔아야 달성 가능한 수치다.
◆BBQ, 신입사원 착한기부 동참… 소외 이웃에 치킨 500마리 전달

제너시스BBQ 그룹이 올해 채용된 공채 36기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 500마리를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7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번 신입사원들은 현재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입문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과정에서 실습 교육을 통해 직접 조리한 치킨 500마리를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의미 있는 첫 스타트를 끊었다. 착한기부는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맹점주)와 임직원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치킨대학을 설립한 2000년도부터 현재까지 26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쿠팡, 2030세대 CFS 직원 고속 승진

쿠팡이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입사한 2030 청년들이 빠른 취업과 승진으로 커리어를 쌓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와 연차, 학벌 등과 무관하게 업무 성과를 내면 승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쿠팡의 인사 원칙이 청년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 발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년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상황에서 쿠팡 취업을 통해 구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일용직 제외·현장 및 사무직) 2400여명 가운데 80%인 약 1900명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승진자 수가 2023년(1600여명) 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승진한 청년 직원 중에서는 최연소 인사팀장(조직장급)이 탄생했다. 2019년 인사관리팀에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32) 씨다. 전체 인력이 5만명이 넘는 CFS의 인사팀 리더 60여명 중 최연소다. 한편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광주·대전·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LF,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 '스레드(THREADS)'

LF가 2025년 을사년(푸른 뱀의 해)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스레드(THREADS)'를 선정했다. '스레드(Threads)'는 '실', '실을 꿰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로, 실이 엮여 하나의 옷을 만들 듯이 다양한 마이크로 트렌드와 고객들의 취향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변화무쌍한 패션 시장을 반영한 2025년 트렌드 예측을 담고 있다. THREADS는 ▲타임리스 클래식(T) ▲하이 퍼포먼스(H) ▲혁신아이템(R) ▲환경을 고려한 패션(E) ▲접근성(A) ▲디지털 전환(D) ▲확장 가능한 성장(S)를 의미하는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왔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이 지닌 변화와 재생의 상징성을 담은 이 키워드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션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다.
◆에브리타임, 국내 넘어 정관장 수출 효자제품 등극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NO.1 건강기능식품에 올랐다. KGC인삼공사가 홍삼원물인 '뿌리삼'을 제외한 정관장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외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에브리타임'이 국내매출과 해외수출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간편건강'을 콘셉트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결과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정관장 제품은 에브리타임이다.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국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하며 대표 베스트셀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에브리타임은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정관장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 260여 종의 제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에서 에브리타임(오리지널)이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에브리타임은 북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 중이다. 메인스트림(주류) 시장으로 확장한 결과 지난해 에브리타임의 미국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오픈

CJ프레시웨이가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Gourmet Bridge)'를 오픈했다. 해당 점포는 제2여객터미널(T2) 동편 지상 4층에 위치하며 면적 315평(1042㎡), 320석 규모다.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인천공항에 오픈하는 점포는 총 4곳이다. 첫 점포는 '고메브릿지 인천공항 2터미널 중앙점'이며 이외 3곳은 하반기 중 순차 개점한다. 모두 고메브릿지 브랜드로 구성되며 총면적 1485평(4909㎡), 수용 인원 1500명 규모다. CJ프레시웨이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K-푸드와 세계를 연결하는 '미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점포 내 입점 브랜드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메뉴와 한식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설 선물 특집 네이버 쇼핑라이브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설 명절을 맞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달 20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쇼핑라이브에서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설화수의 유명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후 7시 라이브 '블랙딜'에서는 스타 쇼호스트 김해나와 임세영이 함께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과의 유쾌한 소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구매 수량마다 최소 5종에서 최대 8종까지의 견본 키트도 증정한다. 그밖에 15만 원부터 시작되는 구매 금액대별 혜택도 있다. 5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디저트 글라스도 증정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동안 구매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연스러운 커버로 광채 피부를 완성하는 '설화수 퍼펙팅 쿠션 에어리'를 본품 용량의 증정품으로 지급한다.
◆무신사 뷰티, '바닐라코 x MLB' 컬래버 쿠션 선발매

무신사 뷰티가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LB의 컬래버 쿠션을 선론칭한다. 지난해 '바닐라코 x MLB' 핑크 에디션 발매 1주일 만에 1만 세트를 완판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이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무신사 뷰티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화이트 쿠션 MLB 뉴욕 메탈릭 핑크 에디션'은 바닐라코의 베스트 아이템인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을 MLB의 젊고 활동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무신사 뷰티는 향후에도 뷰티 브랜드가 패션과 활발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동원F&B, 요리 양념 브랜드 '하루미' 론칭… "양념장 시장 공략"

동원F&B가 요리 양념 전문 브랜드 '하루미'를 론칭하고 양념장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하루미는 양념장 한 팩이면 고기를 비롯한 각종 요리를 손쉽게 완성시키는 만능 양념 브랜드다. 브랜드명에는 '하루 중 가장 나다운 식사를 제안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하루미는 동원F&B의 액상 조미료 '동원 참치액'과 분말 조미료 '참치다시'에 이은 조미소스 제품으로, 향후 저당·글루텐프리(Gluten-free)·할랄 인증 등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양념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선을 보이는 하루미 양념 소스는 고기양념 4종이다. 소갈비·소불고기·돼지갈비·돼지불고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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