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SK넥실리스도 특허전쟁 [이데일리]
국내 대표 동박업체인 SKC 자회사 SK넥실리스와 솔루스첨단소재도 특허 분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동박 산업 역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336370)의 유럽통합법인 볼타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넥실리스를 상대로 자사 특허 2건에 대한 침해 주장을 담은 소장을 제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소장에서 SK넥실리스가 추가로 특허를 침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동박 제조 과정 중 '크롬방청 처리 기술'에 관한 것이다.
성 김 페북 계정만 14개… 도 넘은 SNS 사칭 [문화일보]
연예인·스포츠 스타뿐만 아니라 기업인을 사칭하는 SNS 계정도 우후죽순 개설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성 김(사진)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을 사칭한 다수의 SNS 계정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개인 사진과 프로필을 내건 김 고문 사칭 계정은 페이스북에만 14개 이상으로 파악됐는데, 일부는 자기소개에 'Official Account(공식 계정)'라고 적는 등 허위 사실 적시도 서슴지 않았다.
SK家 장손, SK디스커버리 지분 확대…3세 후계 구도는? [뉴시스]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지분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범SK가 장손인 최영근 씨가 최근 지분을 확대하며 영향력 회복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현 최대 주주인 최창원 부회장의 지분율이 워낙 높고, 최 부회장 아들인 민근 씨도 지분을 보유해 영근 씨가 지분을 늘린다고 해서 경영권을 이어받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장남인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인 최영근 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0.46%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영근 씨 지분은 기존 4.27%에서 4.73%로 늘었다.
中의 거센 추격…삼성 "폴더블폰을 수성하라" [한국경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기업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처음으로 화웨이(35%)에 1위를 내준 뒤 다시 1위를 되찾았다. 화웨이의 3분기 점유율은 15%로, 삼성과는 41%포인트 차이 났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인 건 독자 기술로 삼성 제품에 버금가는 성능의 폴더블폰을 공격적으로 출시한 전략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엠앤씨솔루션, 코스피 상장 첫날 20% 급락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사인 엠앤씨솔루션 주가가 증시 입성 첫날인 16일 20% 넘게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엠앤씨솔루션은 공모가(6만5천원) 대비 20.31% 내린 5만1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92% 하락한 5만1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는 방산업체다. 회사의 전신은 두산그룹의 건설기계용 유압기기와 방산 부품 사업 부문인 모트롤BG가 2020년 12월 물적 분할돼 설립된 모트롤이다.
LG생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첫 희망퇴직 단행 [서울경제]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지난달 일부 고연령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카콜라음료의 희망퇴직은 2007년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지난달 4일부터 15일 간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받았다. 1971년 이전 출생한 영업·물류부서 근무 직원이 대상자다. 회사 측은 연령별로 차등을 두고 0.5~2년치 기본 연봉을 퇴직일시금으로 지급했다. 신청자에게 최대 4학기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케아, 아시아 최대 물류기지 철회…555억 평택 부지 매각 [SBS Biz]
이케아가 경기도와 7000억원대 투자 협약을 맺고 추진하던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경기도 평택 포승지구 10만 2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으려던 복합물류센터 계획을 접고, 555억원 상당의 해당 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 복합물류센터를 계획했지만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이 급변하면서 보수적인 관점의 투자 재검토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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