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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도 '리밸런싱'…차량용 칩 개발 속도조절 外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4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 반도체도 '리밸런싱'…차량용 칩 개발 속도조절[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대한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인공지능(AI) 칩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재정비한다는 전략에 따른 조치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선택과 집중을 뼈대로 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개편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칩 설계 사업을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는 최근 AI 칩 개발을 위한 사업 및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차량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차기작(코드명 KITT3) 개발이 재검토되고 있다. 이 칩을 개발해왔던 인력들은 사업부 안에서 AI 칩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AI 시스템온칩(SoC)팀으로 배치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이 사업부에는 AI 칩 설계를 위해 100~150명의 전문 설계 인력이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증시, 기술주 주도로 최고치 경신…나스닥 0.88%↑ 마감[연합인포맥스]

뉴욕 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5포인트(0.06%) 내린 39,30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01(0.51%) 오른 5,537.02,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54포인트(0.88%) 뛴 18,188.3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나스닥은 최고치로 종가를 형성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 신호를 가리키자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 위주로 증시를 밀어 올렸다.


새 금융위원장 김병환, 환경부장관에 김완섭[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신임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된 기재부 1차관 자리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내정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총선 후 본격적으로 순차 개각에 들어간 셈이다. 3일 여권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4일 금융위원장과 환경부 장관 지명 발표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1차관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한 거시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1968년생인 김 전 2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예산실장을 지낸 예산통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재직기간이 2년 가까이 된 장관들의 개각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환경부를 시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부처에서 개각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오아시스 창업주 의장 "11번가 인수, 경영상 더 나은 방향"[뉴시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업체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이커머스 업체 11번가 인수를 위해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정KPMG측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11번가의 모기업인 SK스퀘어는 2018년 재무적투자자(FI)인 나인홀딩스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2023년 9월까지 상장을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11번가의 연이은 실적 악화로 기업공개(IPO)가 미뤄졌고, 지난해 11월 SK스퀘어가 FI 지분을 되사는 콜옵션까지 포기하자 현재 나인홀딩스컨소시엄 주도 아래 강제 매각이 진행 중이다. 현재 11번가의 매각 희망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11번가는 원활한 매각을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상태다.


SK리츠, 'SK서린동사옥 ·114개 주유소' 담보 8785억 리파이낸싱[아시아경제]

SK그룹 계열 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종로 서린동 사옥과 114개의 전국 주유소를 담보로 8785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SK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자산들을 매입하기 위해 수년 전에 빌린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SK그룹이 사업 구조조정 등의 리밸런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SK리츠 가 보유하고 있는 일부 자산들이 매물로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리츠는 은행과 증권사 등으로 구성된 금융 대주단으로부터 4418억원의 차입금을 빌렸다. 대출 만기는 3년이다. SK리츠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그룹 사옥을 담보로 제공했다. 서린동 사옥은 SK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해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는 데다 지가가 높아 가치가 약 1조3000억원을 호가한다.


한미약품 장남 "상속세 재원 마련했는데 모녀가 신동국 택해…법적 조치하겠다"[서울경제]

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이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과 송영숙 회장 간 의결권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 임종윤 사장은 3일 서울경제신문에 "상속세를 마련했는데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신 회장을 선택했다"며 "신 회장과 모녀가 손을 잡은 것을 투자자들이 좋게 평가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코리 그룹을 통해 2600억 원 규모의 상속세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코리 홍콩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 IPO) 과정에서 구주를 매각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임종윤 사장은 이 자금으로 신 회장과 함께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의 지분을 매입하려고 했으나, 모녀 측이 신 회장에게만 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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