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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당선돼도 한미관계 변함 없을 것" 外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5일 13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 "트럼프 당선돼도 한미관계 변함 없을 것" [매일경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당선돼도 한미관계는 변함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류 회장은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일이 힘을 합치는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협조적일 것"이라며 "특히 트럼프 참모들은 한일미 관계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안해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 시 보호무역주의 강화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은 미국기업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트럼프는 미국에 투자한 기업을 미국 기업과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트럼프 후보가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재계 미국통으로 꼽힌다. 그는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이며,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부시 전 대통령 가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공화당 인맥이 두텁다. 류 회장은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조지 W. 부시 행정부)을 한국에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


트럼프 피격 후 숨죽인 글로벌 금융시장, "금리인하 지연" 전망도 [조선일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이튿날인 15일,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선물은 0.1%대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우 선물과 나스닥 선물 상승폭도 0.1~0.2%대에 그쳤다. 지수 선물에 급격한 변화는 없는 것이다. 아시아 증시도 심한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중 소폭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와 홍콩 주식시장은 혼조세이며, 호주 ASX는 소폭 상승 움직임이다. 호주 언론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일본 증시는 공휴일인 이날 휴장했다. 시장에 트럼프 당선이 유력하다는 것이 선반영되어 있고, 이번 피격 사건이 증시에는 불확실성 해소의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바이탈 날리지의 아담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14일 투자메모에서 "이 사건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는 이미 확실한 대선 선두 주자였고, 이번 총격 사건은 그 지위를 굳건히 할 뿐이다"고 진단했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전했다.


'서울판 CES' 10월 코엑스서 열린다 [서울경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박람회(CES)와 같은 행사가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오는 10월 10∼1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 이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라고 밝힌 지 6개월 만이다. 혁신기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시의 3개년 로드맵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 첫해인 만큼 시정 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 포럼·콘퍼런스로 구성된다.


한국타이어, 2분기 실적 '파란불'…원자잿값 오르는 하반기는 [머니S]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수요 확대로 한국타이어가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 원재료 고무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은 우려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주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3249억원, 영업이익 40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7% 영업이익은 61.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실적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와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이 크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BEV)판매량은 802만대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전기차 타이어는 배터리 무게를 견뎌야 하는 등 특별한 구조를 갖춘 탓에 일반타이어보다 20~30% 비싸다. 하반기에는 타이어 원가와 해상운임 상승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지난달 기준 1톤당 2282달러(314만 8019원)로 전월 대비 3%,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상승했다. 합성고무 가격도 1톤당 1900달러(262만 1430원)로 전월보다 9%,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시총 600억원 대성하이텍, 전환사채 100억원 발행 추진 [조선일보]

정밀부품을 제작하는 코스닥 상장사 대성하이텍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 위해 자본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시가총액 600억원 대비 발행 규모가 크고, 주가도 부진해 기관투자자들도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다. 2년 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꼽혀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했지만, 빚을 내 빚을 갚는 돌려막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은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하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발행 시기 등 정확한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전환사채는 차환 목적으로 발행된다. 지난해 6월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주가가 부진해 채권자들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전환청구권 행사는 오는 12월 21일부터 가능하지만, 하루빨리 풋옵션을 행사해 원금을 회수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라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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