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통신망 안정성" KT, 부산에 인터넷3센터 구축 外

◆"통신망 안정성 강화" KT, 부산에 인터넷3센터 구축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이태웅 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수도권 메인 통신센터(1·2 센터)가 정상적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주요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이 시설은 전국 주요 인터넷 장비,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 비상 상황 시 DR센터로 동작하고 평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KT는 1·2센터가 동시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와 금융과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하는 등 통신망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뮤직 프레임X지용킴' 스페셜 에디션 출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는 패션 브랜드 '지용킴'과 협업해 '뮤직 프레임 X 지용킴' 스페셜 에디션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뮤직 프레임'과 패션 브랜드인 지용킴의 김지용 디자이너가 협업 파트너로 손을 맞잡아 탄생했다. 지용킴 브랜드 고유의 햇빛에 원단을 그을려 탈색하는 '선 블리치' 기법으로 제작한 패브릭 소재의 아트 패널을 적용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도 제작됐으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뮤직 프레임은 아트 패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2.0 채널 스테레오, 3방향 스피커에서 나오는 120와트 출력의 강력한 사운드를 갖췄다.


◆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삼성전자서비스는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5'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사용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유지하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고객은 수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면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 분해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 수리 시간이 최대 1시간 증가하지만 수리비를 최대 36%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S 계열(21·22·23·24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LG전자, 'LG희망스크린'으로 환경 보호 중요성 알린다


LG전자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훼손된 자연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해외 주요 거점 지역 전광판에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주는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이번 영상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우리의 땅.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제작됐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지구촌과 이를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람들의 노력을 보여주며,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KT, '프리미엄 가족결합' 회선 확대


KT는 결합상품 '프리미엄 가족결합'의 결합 가능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가족 간 월 7만7000원 이상 모바일 요금제 2회선 이상이면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결합 베이스 회선은 최대 2만2110원 총액 할인과 함께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번째 회선부터는 선택약정 포함 최대 50%까지 요금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 등 OTT와 함께 5G를 이용할 수 있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요금제로 결합한 경우, 결합 베이스 회선은 5만65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두번째 회선부터 7번째 회선까지는 각 4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결합에 청소년 자녀가 포함된다면 5500원이 추가로 할인돼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3만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KT엠모바일, '후후 안심' 요금제 3종 출시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은 고객의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중고·직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한 '후후 안심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후후 안심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후후안심)(월 1만7400원) ▲모두다 맘껏 15GB+(후후안심)(월 2만900원) ▲모두다 맘껏 11GB+(후후안심)(월 3만3900원) 3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보상 ▲온라인 사기 피해 보상 ▲보이스피싱·스미싱 대응 변호사 선임 비용 등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후후 안심 요금제는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도 요금제에 따라 1Mbps부터 최대 3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SKT, 넷플릭스 결합·기내 와이파이 출시


SK텔레콤은 넷플릭스 OTT 결합상품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넷플릭스와 협력해 OTT 결합상품을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구독 플랫폼인 'T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OTT 서비스를 요금제 혜택으로 제공하는 현행 서비스처럼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항공사들과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관련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해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으며, 로밍 전용 요금제 '바로' 가입자 대상 할인 및 무료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0(영)청년 요금제'도 이달 1일부터 영화 할인과 공유·테더링 전용 데이터 혜택을 2배로 확대해 제공 중이다.


◆SK텔링크 '00700', DHL과 구독형 제휴요금제 출시


SK텔링크는 자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국제특송기업 DHL과 손잡고 구독형 제휴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DHL X 국제전화00700 제휴요금제'는 국제전화와 국제배송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DHL 할인쿠폰과 00700 국제전화 할인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 상품이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1만원에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300분, 연말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DHL 온라인 40% 할인권 및 직영접수처 5000원 할인권 등 2종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다만 월 제공 분수를 초과해 이용할 경우 표준 요금으로 과금되며, 위성전화와 화상전화 등 특수대역 이용 시 무료통화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선불폰은 해당 요금제를 이용할 수 없다.


◆LG유플, 광고플랫폼에 AI 탑재…"광고 성과 파악"


LG유플러스는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인 'U+AD'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 광고 성과를 분석하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기존 차트나 그래프 등으로만 조사되는 광고 성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광고주는 이들 광고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를 활용한 실시간·VOD와 플랫폼·웹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배너 등 광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AI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1분 안에 광고 성과에 대한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를 광고 플랫폼에 도입해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에 맞춤형 상품 광고를 전달하는 초개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DB하이텍, 글로벌 셔터·SPAD 공정 고도화

(제공=DB하이텍)

DB하이텍은 글로벌 셔터와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 이미지를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로, 머신비전과 자동차, 드론, 로봇,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SPAD는 입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의 3D 이미지센서로, 정밀도가 높고 장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차와 AR·VR 기기, 로봇, 스마트폰 등에 쓰인다. DB하이텍은 이번에 확보한 글로벌 셔터와 2세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팹리스 고객들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협업해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SK C&C, 생성형 AI 연동 지원 'AI 랜딩존' 출시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IaC(코드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관리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IaC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용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미 금융·제조 등 주요 고객과 함께 진행한 다수의 엔터프라이즈 AI 개발 사업에서 AI 랜딩존 서비스 우수성과 실효성을 확인했다.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은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은 10% 이상 절감됐다. 회사 관계자는 "AI 랜딩존이 보유한 가장 큰 서비스 강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LLM(거대언어모델)을 빠르게 연계·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 실용성·편의성 갖춘 브랜드 첫 냉동고 출시


쿠쿠홈시스는 효율적인 냉동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쿠쿠 브랜드 최초의 냉동고 제품 2종(모델명: CFZ-BF2010MS, CFZ-AF1610MS)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냉동고는 성에 발생을 최소화하는 간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155L와 192L 등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수납공간은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나뉜다. 냉동고 외관은 헤라라인 패턴의 고급 VCM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사용하는 공간이나 편의에 따라 도어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도어&핸들'로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전면 LED를 탑재해 간편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일정 시간 이상 문이 열린 상태로 유지될 경우 '도어 오픈 알람' 기능을 통해 전력 낭비와 냉기 손실을 막아준다.


◆밀레, 에어프라이 탑재 '전기오븐 신제품' 3종 출시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에어프라이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전기오븐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H 2861 BP ▲H 2467 BP ▲H 2841 B는 기존 밀레 전기오븐에 에어프라이 기능을 탑재, 오븐과 에어프라이어의 역할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오븐 내부의 상단 열선에서 쏟아져 나온 열이 팬을 통해 순환하며 음식을 익히는 원리다. 모델 H 2861 BP와 H 2467 BP는 열분해 세척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조리를 마치고 오븐 내부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최대 440도로 오븐을 달궈 눌어붙은 찌꺼기를 재로 태우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터치 쿨 프론트 기능 등 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세계 디자인 수상 기념 이벤트


로보락은 신제품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최근 세계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모두 수상한 것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 구매 고객을 상대로 포토 상품평 행사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S8 맥스V 울트라 또는 S8 맥스V 울트라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입한 후 판매처에 포토 상품평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로보록 관계자는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는 차별화된 엣지 클리닝 기능이 특징"이라며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와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자동으로 돌출돼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청소해 준다"고 말했다.


◆지투파워, ESS '액침 냉각' 정부 과제 수주…113억 규모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정부 과제 '수냉식 액침 적용 리튬이온전지 패킹 및 안전제어 강화기술' 연구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투파워가 실증 기관과 함께 약 3년간, 총 연구개발비 113억원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에너지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다. 지투파워가 수주한 기술은 리튬이온 배터리 방식의 취약한 화재 위험을 비전도성 액체에 배터리를 담가 불이 나지 않고 열을 식히는 액침 냉각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ESS 안전 강화 기술이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오는 내년까지 연구기술 개발 및 공인시험 및 실증을 진행, 2027년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반면 지투파워는 개발·상용화 일정을 앞당겨 내년 말 조기 출시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
재계는 지금 32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