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24시]
현대차·기아, 협력사 탄소배출 관리 돕는다 外

◆현대차·기아, 협력사 탄소배출 관리 돕는 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진=현대차그룹)

[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최유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블록체인 기반의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하 SCEMS)을 구축하고, 공급망 대상의 탄소감축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에 개발된 SCEMS는 원료 채취부터 부품 및 차량의 제조·운송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SCEMS를 자동차 공급망을 구성하는 협력사에 무상으로 배포해 공급망 전체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SCEMS에 적용했는데,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인증기관의 ESG 관련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솔코에버, 3D 프린터 기업 큐비콘과 업무협약


반기동 한솔코에버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동구 큐비콘 대표이사. (사진=한솔코에버)

한솔코에버가 3D 프린터 제조 전문기업인 큐비콘과 '산업 분야 3D프린팅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결합을 통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솔코에버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업체들에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1년 한솔그룹에 인수됐다. 큐비콘은 3D프린터 개발 제조업체로, 설립 이후 국내 FDM(용융 적층 모델링) 데스크탑 3D 프린터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및 금속 3D프린터, 스카라로봇, 직교로봇 등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기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진행함으로써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공동 연구 및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쏘카, 제주에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 도입


(사진=쏘카)

쏘카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 예약이 급증하는 제주 지역에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를 도입하고 차량 품질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도입하는 이동형 차량 정비 서비스는 차량이 한곳에 모여 있는 쏘카스테이션이 아닌 제주 지역의 일반 쏘카존 차량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제주 지역의 넓은 서비스 면적과 쏘카존간의 거리를 고려해 지연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위한 조치다. 또 미리 예약하고 오랜 시간 대여하는 쏘카 스테이션보다 이용시간은 짧지만 예약이 자주 발생하는 쏘카존 차량에 대한 정비가 강화될 전망이다.


◆LX그룹, ESG보고서 첫 발간


(사진=LX홀딩스)

LX홀딩스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향성과 주요 계열사들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첫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보고서에 ▲환경 경영 정책 수립 ▲환경영향 관리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 ▲ESG 거버넌스 체계 구축 ▲정도경영 문화 정착 등 6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LX MDI 등 6개 계열사의 ESG 경영 전략과 성과도 담았다. 한편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그룹 출범 첫해인 2021년부터 ESG를 경영의 우선 과제로 삼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강조해 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6월 수출 1·2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6월 자동차산업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4359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1위를 차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2만475대로 2위를 차지했다. 6월 전체 순위에서 2만대 이상의 해외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두 모델이 유일하다. 올 상반기 누적 수출 순위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2만3160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누적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부터 6월까지 7만3000대를 해외에 판매, 출시 네 달 만에 올해 누적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 3세대 완전변경 GLC 고객 인도 개시


(사진=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달부터 럭셔리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회사에 따르면 더 뉴 GLC는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럭셔리 중형 SUV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의 가격은 각각 7680만원과 8710만원이다.


◆금호타이어, ESG 보고서 발간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지난 27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및 경제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 ESG주요 성과를 네 가지로 선정했다. 환경분야에선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성과를 볼 수 있다. 사회분야에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인권설문조사 결과와 팀 시너지 향상 프로그램 등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담았고, 거버넌스 부분에선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개선 활동 등을 볼 수 있다.


◆하나투어, 항공권 변경·환불 응대 지연 사과문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최근 항공권 변경 및 환불 응대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항공권 관련 응대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리며,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대 지연으로 인한 항공권 차액을 부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항공권 변경과 환불은 온라인 게시판에 접수된 시점 기준으로 환불 규정을 적용하고 응대 지연으로 발생한 항공권 차액은 하나투어가 부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하계 방학을 맞이해 서울 강서구 오쇠동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 자녀 60명을 모아 기내에서 기부된 외화 동전 계수를 분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하고,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해당 동전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돼 전세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여행이지 "올 추석 장거리 여행 많이 간다"


(사진=여행이지)

올 추석 황금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황금연휴 기간인 9월 말부터 10월 초(9월 28일~10월 9일)까지의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연차 4일을 사용하면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평소에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이지가 추석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TOP 10을 집계한 결과 바르셀로나가 1위에 올랐다.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시드니는 7위를 차지했다.


◆DH오토웨어, 멕시코 현지 공장 설립


(사진=DH오토웨어)

DH오토웨어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핵심부품인 CCU(차량유무선통신통합제어기) 등을 현대차, 기아에 공급할 멕시코 현지 공장 설립에 가속도를 높인다. 회사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에 생산 법인 설립 및 투자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DH오토웨어는 몬테레이 공장 설립에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738억원을 투자한다. 1만5000평 규모로 지어지는 몬테레이 공장은 2025년 3월부터 총 1350만대 분의 CCU와 DCU, BDC를 생산한다. 한편 DH오토웨어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선정돼 2025년 3월부터 2032년 12월까지 7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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