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 'LX글라스'로 사명 변경
내달 1일부터 적용…친환경 유리 전문기업 도약 포부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국유리공업이 사명을 'LX글라스'로 변경키로 했다. 회사는 LX그룹 편입, 사명변경 등을 계기로 친환경 유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유리공업은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X글라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영문은 'LX Glas'다. 새 사명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영문명 Glas는 한국유리공업의 대표 브랜드 '한글라스(HanGlas)'를 계승한 것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가치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존 '한글라스' 로고는 제품 브랜드로 지속된다.


이용성 한국유리공업 대표는 "기존 상업용 건축물과 코팅기술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확대해 유리 시장의 1등 기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적인 수준의 기능성 유리 개발과 유리를 근간으로 한 친환경 소재 분야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유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리공업은 올해 1월 LX인터내셔널에 인수되며 LX그룹사가 됐으며 지난 8월에는 LX하우시스의 유리 영업을 양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