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외형 성장 기대 목표가↑[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환인제약에 대해 매출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환인제약 2015년도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억원과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2.8% 증가, 35.1% 하락을 기록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예상치 대비 큰 폭 하회한 이유로 직원 격려금 지급 및 회계 계정 변화에 따른 임원 퇴직금 반영 변화 때문에 30억 수준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환인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9.3% 수준으로 도입품목(앨러간 보톡스와 필러)에 의한 원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긍정적인 수준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2015년 도입품목 효과를 비롯하여 자체 품목 매출 성장에 따라 19%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도입품목 매출 비중 상승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5%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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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자체 품목의 자연 시장 성장 ▲향후 법안 개정에 따른 국내 정신과 치료제 시장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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