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호정, 최보람, 이세정 기자] 이스타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5월 4일까지 '가족여행! 돈오월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인 이날부터 5월 4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웹, 앱을 통해 5월 왕복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MAYMAY)를 입력하면 3000원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수하물을 포함한 편도 총액 2만5400원부터 운임을 오픈하며 특가 운임에도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OK렌터카 서비스 이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권과 렌터카를 함께 이용한 고객 50명을 선정해 렌터카 인수 시 1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대한항공, 장애인과 벽초지 수목원 나들이 행사

대한항공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거주 장애인을 파주 벽초지 수목원으로 초청, 함께 자연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내 봉사단인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디딤돌', '신우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원과 장애인들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천연 방향제를 손수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제주항공, 항공 폐기물 재활용 굿즈 출시

제주항공이 탄소 중립의 일환으로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제작한 기획 상품(굿즈)을 선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의 폐자재로 ▲여권 지갑(4만5000원) ▲여행용 가방(5만5000원) ▲미니 파우치(3만3000원) 등 여행용 기획 상품 3종을 제작했으며, 회사 온라인 쇼핑몰인 제이샵에서 판매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는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공동으로 이번 상품을 제작했다.

◆에어부산, 항공업 희망 지역 청년 대상 아카데미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업 종사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 '드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에 따라 부산의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에어부산과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만든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의 한 과정이다. 교육 기간은 내달 2일부터 6월 1일까지며, 에어부산 사옥에서 총 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연간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항공사 전 직군에 대한 강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 15명, 올 하반기 예정인 2차 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하나투어, 에어프랑스-KLM과 지속가능 항공연료 사용 파트너십

하나투어가 지난 20일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와 에어프랑스-KLM 이문정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지구의 날인 22일을 앞두고, 지구를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지구를 위한 탄소 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여행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하나투어로부터 조성한 기여금을 이용해 에어프랑스-KLM은 SAF 항공유를 구매한다. 하나투어는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항공안전기술원, 美 샌버너디노 국제공항 UAS센터와 드론기술 협력 MOU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미국 샌버너디노 국제공항 UAS 센터와 드론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Kimberly Benson UAS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비행시험센터를 공동으로 활용한 연구 수행 ▲개도국 대상 드론 기술·서비스 공동 지원 ▲드론 네트워크 상호 활용 및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양 기관간 유기적 협력 체계가 구축돼 한·미 드론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