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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고갈' 구영배 법원에 손벌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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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고갈' 구영배 법원에 손벌려 … 티메프發 피해 최악땐 1조[매일경제]

29일 티몬·위메프(티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피해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양사는 회생절차 개시가 보류되는 '신(新)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프로그램)'을 신청했기 때문에 오히려 피해자가 안전해진다는 입장이지만, 자구안이 채권자들에게 외면받고 종국에 파산 절차를 밟게 되면 총 1조원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사태 일주일 만에 입장문을 내고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심받고 있다.


이재용-최태원, 구글 비공개 사교모임서 'AI 비즈니스'[동아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비공개 억만장자 사교모임 '구글 캠프'에 참석했다. 한국인 참석자는 이 둘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출국해 29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구글캠프에 참석했다. 최 회장의 구글 캠프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에서는 이 회장 이후 두 번째로 초청됐다. 이 회장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관련 파리 현장 일정을 마친 뒤 28일 시칠리아로 이동했다. 이 회장은 구글 캠프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 왔으나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사법 리스크가 시작되며 한동안 불참하다 2022년부터 다시 참석하기 시작했다.


美뉴욕증시, FOMC 등 앞두고 혼조 마감…나스닥 0.07%↑[뉴시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9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 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 포인트(0.08%) 뛴 5463.5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메타플랫폼과 알파벳, 애플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M) 7' 주요 종목 실적 발표,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등에 주목했다.


'로또 청약' 래미안 원펜타스에 4만명 몰렸다...경쟁률 살펴보니[이데일리]

약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서울 반포동의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명이 청약 인파가 몰려들었다. 화제가 된 '동탄역 롯데캐슬'에 비해 특별공급에 높은 가점이 필요하지만, 저렴한 분양가에 '로또 청약'이 확실시되면서 최고 경쟁률 6541.5대 1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특별공급 물량 총 114세대에 4만 183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만 352.5대 1이다. 특히 59B형의 생애최초 전형에는 2건의 물량에 해당지역 청약 통장이 1만 3083건 몰려들어 무려 65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형 생애최초 전형은 기타지역에서도 3886건의 청약이 몰렸다. 59㎡는 분양가가 17억원 안팎으로 전세 세입자를 유치하면 현금 10억원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다. 만약 청약에 성공한다면 반포 인근 59㎡ 아파트 시세 27억원을 고려해 10억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교보생명 수요예측 '완판'…자본건전성 ↑ 후순위채 찍는 보험사들[서울경제]

국내 보험사들이 신(新)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개선을 위해 자본성증권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구채 대비 이자 부담이 적은 후순위채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교보생명은 이날 5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5년 조기상환권)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7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신용등급이 'AA+'급으로 우량한 이번 후순위채의 발행 금리 희망 범위로 연 3.8~4.3%를 제시했는데, 연 4.1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한국은행의 4분기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이에 발맞춰 국고채 금리도 우하향 곡선을 그림에 따라, 부실 가능성이 낮으면서도 비교적 이자율이 높은 우량 자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보생명은 다음 달 6일 최대 7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증액 발행에 성공한다면 보험사의 후순위채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다. 증액 기준 발행 금리는 연 4.3%가 될 전망이다.


격랑의 한미약품…'경영권 탈환' 나선 송·신·임 연합[아시아경제]

형제 측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한미약품 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했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약품 비상무이사)과 손잡은 송영숙·임주현 모녀가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되찾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신동국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 3자 연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에 따르면 이들 연합은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청구된 안건은 2개다. 현재 정관상 최대 10인인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바꾸는 것(1호)과 동시에 신규 이사 3인(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을 선임하는 것(2호)이다. 임시주총은 이번 청구 시점으로부터 약 두 달 후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개최 일자는 추후 공시될 전망이다.


하루 차이로 희비 엇갈린 피해자들…"자진 취소는 구제 제외"[연합뉴스]

티몬·위메프 미지급 사태로 여행업계에서 자체 보상안을 마련해 피해자 구제에 나섰으나, 정작 일찍 자진 취소를 결정한 소비자들은 구제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여행업계는 티몬·위메프가 밀린 대금을 치르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사례를 보상할 수는 없다며 난색을 보인다. 30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위메프를 통해 예약한 야놀자 펜션 상품을 취소했다. 입실 기한이 내달 1일이라 촉박한 만큼, 펜션 측의 요구에 따라 자진 취소를 한 뒤 100만원가량을 재결제했다고 한다. 이후 야놀자가 지난 26일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의 고객에게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A씨는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처음 사태가 터지고 나서 부랴부랴 펜션 측에 연락하니 위메프에서 취소하고 펜션 측에 재결제를 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위메프에 취소 처리는 진행했으나 환불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전면전 땐 5500조 이상 피해" 블룸버그 분석[파이낸셜뉴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북한 간 전면전이 발생하면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3.9% 감소하고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마비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세계 경제는 전쟁 첫해 4조 달러(약 5542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뿐만 아니라, GDP 3.9%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발생한 피해의 두 배 이상이다. 블룸버그는 "대만과 마찬가지로 한국도 주요 반도체 생산국으로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GDP 규모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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