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中 광통신기업과 합자법인 설립 추진
장쑤이턴광전자기술회사와 설립 계약 체결, 5년내 IPO 목표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광통신부품 제조기업인 우리로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린 '중국 호북성-한국 경제무역 협력 상담회'에서 중국 장쑤이턴광전자기술회사(이하 이턴)와 한·중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쑤이턴광전자기술회사는 우한 광밸리에 배치한 회사로 패시브 부품 및 엑티브 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자산규모와 매출액은 각각 9200억원, 5400억원 수준이다. 한중 합자법인에 출자한 우리로 지분율은 49%다. 우리로는 5G용 신제품의 중국 판매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
이턴의 리신 총책임자는 "이턴의 플랫폼과 우리로의 광통신 소재 기술을 결합해 중국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3~5년 내 합자회사를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로 관계자는 "5G와 관련한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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