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마틴 매니체 사외이사 신규선임…“미국사업 확장”
[이정희 기자] 라이트론은 내달 15일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시스코(Cisco)의 링크시스(Linksys) CTO 출신 마틴 매니체(Martin Manniche)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마틴 매니체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의 링크시스 최고기술책임자 출신으로, 현재는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그린웨이브시스템의 창립자 겸 CEO로 활동하고 있다. 또 나스닥상장사인 시그마디자인(Sigma Design)의 이사회 멤버이자, 국내 코스닥상장사인 텔레칩스의 사외이사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사업 확장을 위해 그린웨이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마틴 측에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싶은 뜻을 제안했으며, 급여도 현금 대신 라이트론 주식으로 받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중건 라이트론 대표이사는 “본사업인 광통신사업확장을 위해 마틴 매니체를 이사로 선임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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