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컨퍼런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 “내년은 신정부 정책 수혜”
listimg_linkH3NC0HD3.jpg



“모든 악재가 노출된 중소형주 시장은 신정부 정책 수혜 1순위 시장이다. 내년 중소형주 시장은 의미있는 반등을 선보일 전망이다.”

22일 증권전문 포털 팍스넷은 여의도 금융투자홀 불스홀에서 ‘제5회 IR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션1 투자자금을 끌어당기는 힘에서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팀장은 ‘신정부의 정책 수혜가 본격화되는 원년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이정기 팀장은 “증권업계에서는 한중 정부간 관계복원 합의에 따라 이미 사드 정국에서 탈피한 것으로 해석한다”며 “이에 지난 9월부터 중국 관련 기업 주가가 반등했으며, 내년 코스닥 지수 상승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정부 정책 수혜도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 지수는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정부 출범 초기 3개월 내, 정책 수혜 덕에 2년 내 각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곤 했다.

이정기 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인 내년 주목해야 할 5대 테마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중국 관련주, 정부정책, 글로벌 경기개선 등을 제시했다. 5대 테마는 정책 수혜 업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어 기관자금 흐름도 호재로 꼽았다. 국내 연기금은 주로 IT대형주에 쏠렸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중소형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정기 팀장은 스몰캡 추천 종목으로 ▲포스코ICT ▲일진머티리얼즈 ▲웅진에너지 ▲대한광통신 ▲CSA코스믹 ▲대명코퍼레이션 ▲NHN한국사이버결제 ▲지란지교시큐리티 ▲LS전선아시아 등을 꼽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