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모바일광고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700원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5%, 67.6%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포인트로는 ▲모바일 광고 사업의 큰 폭 성장세 지속▲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뉴미디어 광고 시장 성장 지속▲KT그룹을 통한 IPTV, 디지털사이니지 부문 매출 성장 확대 등 3가지를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2011년 4.0%에서 올해 말까지 20%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KT 그룹 편입 이후 KT향 광고 비중이 2009년 2.1%에서 2013년 11.5%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KT그룹은 통신사업자에서 미디어그룹으로 변화 시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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