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올해 中 진출 성과 가시화[현대證]

[배요한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NEW에 대해 올해 중국 진출 성과가 가시화되는 원년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EW는 과거 ‘7번방의 선물’, ‘연평해전’ 등의 흥행작을 보유한 한국영화 4대 배급사 중 하나로 2008년 영화배급사업을 시작으로 음악, 공연, 드라마, 스포츠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며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현대증권 윤정선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화책미디어와 HUACE&NEW라는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로컬영화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2016년 2월부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한중 최초 동시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콘텐츠 사업에서 화책미디어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오는 21일 영화 ‘오빠생각’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2월에는 한중 최초 동시방송을 목표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연초 두 작품의 성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은 동사에게 중국진출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악과 공연사업을 포함해 향후 종합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량한 재무구조 및 최근 분기 기준 동사의 PBR은 약 2.2배로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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