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올해도 고성장 지속할 전망 ‘매수’ [신한금융투자]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원제약에 대해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만성질환(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의약품 비중이 2008년 31.5%에서 지난해 45.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구 고령화 트렌드에 맞는 제품 위주의 매출 구성으로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0%,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퍼스트 제네릭, 개량 신약의 신속한 출시로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라며 국내 제약사 원외처방 조제액 순위는 상승 추세를 기록해 2014년 10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원외 처방 조제액 점유율은 2008년 1.0%에서 지난해 1.6%로 상승했다.


아울러 목표 PER은 국내 중소형 제약업체 2015년 예상 PER 5% 할증한 수치라며 향후 2년간 20%의 영업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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