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웅진씽크빅, 학습지 사업 매출 증가로 실적 Up

[신송희 기자] 웅진씽크빅(대표 서영택)은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습지 사업 매출증가와 구조조정 진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42억83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5.9% 급증한 31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과정을 통해 기존 사업 부분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한 결과 학습지 사업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회원들의 이탈을 막는 휴회율 관리도 진행하면서 신규 회원을 늘리는 방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당사의 사업부분 비중은 60%가 교육문화사업본부로 학습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매출액 30%가 미래교육사업본부에서 발생되면서 두 사업이 주력 사업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3분기 실적은 교육문화사업본부에서 전년대비 2.5%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이끄는 요소가 됐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유상증자로 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신규 사업인 웅진북클럽을 런칭했으며 당시 태블릿 PC 구매 비용과 광고비 등으로 인한 자금이 소요됐다. 회사측은 북클럽 자체에서 매출액이 0.5%가 올랐다며 이는 미래 교육사업 전체 매출이 하락하는 추세에서 북클럽 런칭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선 점이 긍정적인 지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웅진씽크빅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던 구조조정 진행을 현재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8년 70억원에 인수했던 영어학원을 다시 매각하는 등 적자 규모를 축소하는 중이다. 회사측은 구조조정을 내년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해 동종업계에서 점유율 3위(110만, 22%)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대교가 170만(35%), 2위 구몬 160만(34%)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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