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다양한 프로젝트 확보로 성장 지속, '매수'[하나대투證]

[노거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서한에 대해 다양한 프로젝트 확보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2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대구혁신도시는 2012~2015년에 걸쳐 총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공급이 축소된 상황에서 정부기관 유입으로 신규주택에 대한 매매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서한은 최근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와 함께 자체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체사업은 도급사업과 달리 용지개발수익, 분양수익, 공사수익의 동시 확보로 부동산 경기 활황 시 높은 수익성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2015년에도 실적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에 약 2500억원 규모의 '대곡지구 서한이다음'과 3000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 3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실적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은 매출액 5492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각각 27.8%, 38.1%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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