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해외 IX사업 매출 가시화 실적개선 전망[IBK투자證]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케이아이엔엑스에 대해 해외 IX사업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국내 중심으로 컨텐츠 유통량 증가를 전망했다. 이어 향후 신규사업 매출 가시화가 될 경우 실적개선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인필 연구원은 “향후 인터넷 기반 비즈니스 시장의 확대와 인터넷 사용자의 데이터 트래픽 사용량 증가로 인터넷인프라 관련 사업은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력 제품인 IX와 IDC 서비스 매출도 매년 10%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향후 해외 IX사업의 진출과 CDN 및 Cloud 사업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며 “올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5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당사의 기반사업인 IX서비스는 국내 유일의 중립적 망으로 ISP와 CP 사업자에 네트워크를 연동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며 “주력 거래처는 다음, 카카오, 네이버 및 케이블 사업자 등”을 꼽았다.


아울러 “기간 산업의 특성상 시장진입장벽이 높아 경쟁 심화 가능성은 낮다”며 “IDC 서비스는 기업의 전산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해 주는 사업으로 IX서비스와 연동 사업을 영위해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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