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기자] BS투자증권은 1일 풍산홀딩스에 대해 핵심 자회사 가치를 반영한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2013년 하반기 이후 풍산홀딩스의 주가는 구리 가격과 풍산 주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상승 중"이라며 풍산홀딩스가 풍산의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풍산은 2011년 이후 방산부문의 성장을 토대로 순이익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윤 연구원은 "풍산홀딩스의 주가는 풍산의 신동 사업 부진 및 외형 정체가 아니라 방산 성장에 따른 전반적인 이익 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며 풍산 신동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배당 메리트를 감안할 때 풍산홀딩스의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요 관계사인 풍산과 종속회사인 풍산메탈금속의 성장으로 동사의 지주사업과 제조부문이 모두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412억원(+6.4% YoY), 내년은 499억원(+21.1% YoY)으로 예상했다.

박지원 기자 bakupar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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