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공, 어닝 서프라이즈는 끝나지 않았다 [IBK투자證]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화천기공에 대해 1~2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는 끝나지 않았다고 표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화천기공은 올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9% 증가했고 2분기에도 71%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홍진호 연구원은 상반기 순이익 증가폭은 전년대비 31%로 크지 않았는데, 이는 지분법이익이 소폭 감소했고 6월 말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외환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는 순이익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증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3분기에는 외환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10%, 70% 증가한 578억원, 69억원, 순이익은 2배 증가한 65억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핵심 사업부인 공작기계의 내수 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하게 전년대비 5% 성장했을 것이라며 수출을 통한 해외매출은 약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