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점진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점[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휴켐스에 대해 가동률 상승과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협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한얼 연구원은 “TDI (폴리우레탄의 원료) 공급과잉에 따른 단기 업황이 부담되나, 한화케미칼의 염소와 처리 공정 효율화로 DNT(디니트로톨루엔)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가스공급 협상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며 “협상이 마무리 될 경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제품생산이 201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가스공급단가와 투자 방식에 따라 이익기여도가 다르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시행이 예정된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구체화되면 동사의 탄소배출권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1% 줄어든 116억원 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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