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광분배기 소재 중국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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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우리로가 중국 광통신망 투자 확대로 광분배기 소재(Wafer/Chip)의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4일 “광분배기 소재로 사용되는 Wafer/Chip의 중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중국이 광통신망 관련 투자를 확대하면서 광분배기 소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로는 광분배기 및 광다이오드 등 광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광분배기는 단일 광케이블을 통해 전송된 광신호를 각 가입자들에게 분배해주는 역할을 한다. 광다이오드는 광트랜시버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광신호와 전기신호의 변환을 담당한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의 감소로 영업적자로 전환했지만 올해는 중국 광분배기 소재 및 광트랜시버 수요 증가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2~3년간 이어진 광분배기 소재 부문의 치킨게임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빠른 이익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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