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 55억 CB납입 완료…“연구설비 증설·유통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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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빛과전자는 전날 아주저축은행 외 1인을 대상으로 발행한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달 자금은 ▲라인증설 ▲연구설비 투자 ▲유통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중건 빛과전자 대표이사는 15일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며 “내년 수주 물량이 증가할 RFOG 라인증설과및 차세대 성장동력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광통신사업은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10월 말부터 시작한 유통사업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은 회사의 기념비적인 해가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빛과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9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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