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최령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SA는 전 세계 약 76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고 '지속가능연감 2025(The Sustainability Yearbook 2025)'에 등재하며 이중 상위 1%, 5%, 10%에 해당하는 기업에는 별도의 트로피를 수여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 5% 기업에 선정됐다. 생명공학 부문 상위 5% 이내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5개사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ESG 분야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이엘케이, 韓-日 의료 AI 웹심포지움 개최

제이엘케이가 한·일 뇌졸중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 웹심포지움을 열고 자사의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한 최신 임상 사례와 기술력을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의 뇌졸중 AI 솔루션 활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웹심포지움은 日국립심뇌혈관센터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 김치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CMO)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HMP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뇌졸중 솔루션 최신 연구 소개(류위선) ▲뇌졸중 Perfusion 영상의 필요성(이노우에 마나부) ▲신경과 전문의의 뇌졸중 솔루션 이용법(김치경) ▲Q&A 순으로 진행된다. 연자들은 뇌졸중 진단·치료에서 AI 기술의 접목 가능성과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제이엘케이 기술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 이노우에 마나부 교수는 제이엘케이 솔루션에 대한 일본 의료계의 반응과 기술적 적합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노우에 교수는 제이엘케이의 AI 뇌졸중 솔루션이 영상 해석 정확도와 속도에서 일본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본 뇌혈관질환 학계 및 의료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대원제약, 바르는 소염진통제 '삭시네쿨' 출시

대원제약이 굴곡진 부위에도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소염진통제 '삭시네쿨겔(이하 '삭시네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삭시네쿨은 1g 중 피록시캄 성분 5mg을 함유하고 있다. 총 용량은 75g으로 대부분의 겔 형태 제품보다 큰 대용량 제품이다. 겔형 파스는 붙이는 파스와 달리 피부 자극이나 끈적임이 덜하고 로션 제형에 비해 바를 때 손에 묻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파스를 붙이기가 까다로운 팔꿈치, 무릎, 어깨 등 굴곡진 부위에도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며 휴대성이 높다는 점에서 운동을 즐기거나 야외 활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또 무색투명한 제형으로 피부에 바른 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롤온 타입으로 되어있어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플라즈마, 혈우인의 날 맞아 헌혈·레드타이 챌린지 개최

SK플라즈마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혈우병 및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혈우병은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희귀질환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가 참여했고 판교를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등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헌혈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환우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회사 측은 기존 연 3회 진행하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해 진행키로 했다. 또 SK플라즈마는 헌혈 캠페인과 더불어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했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NHF)이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혈우병 환자 응원을 위해 2016년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오스템임플란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한 'KDX 2025' 성료

오스템임플란트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함께한 'KDX 2025'(국제치과의료기기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KDX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다. 올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00여개 업체가 참여, 800여 부스 규모의 전시회장을 가득 채우며 의미를 더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 아래 치과계와 협력 파트너로 꾸준한 동반 성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계 각종 학술행사 지원, 교육, 장학사업, 사회공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및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참여 기업 중 최대 부스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전시회 네임텍 등을 후원하며 파트너 역할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력 제품들의 풀라인업을 공개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각 구역은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CT ▲재료 ▲의약품 ▲소프트웨어 ▲디지털 장비 ▲인테리어 ▲치과계 종합 포털 사이트 덴올 등으로 세분하고 핸즈온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구분했다.
◆쎌바이오텍, 듀오락 CBT 유산균 고령층 경도인지장애 개선 효과 입증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주요 제품에 사용되는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를 활용한 임상시험을 통해 고령층 경도인지장애(MCI) 개선 가능성을 입증하며 장 건강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에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IF: 4.8)'에 게재되며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하는 MCI의 대안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렸다. 국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환자를 대상으로 쎌바이오텍이 개발한 유산균 기반 복합 프로바이오틱스(MH-Pro)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쎌바이오텍은 전북대병원과 공동으로 MCI 의심자 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을 진행한 결과, 섭취 전 대비 한국형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 점수가 평균 18.9%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공간 인식, 지연 회상, 명칭 기억 등 복수 인지영역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상 반응 없이 높은 복약 순응도를 보여 안전성도 입증됐다. 장내 유익균 증가와 인지 점수 향상 간의 상관관계도 관찰돼 '장-뇌 축' 기반 전략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 글로벌 암웨이 과학 자문 위원 선정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 대표가 글로벌 암웨이(Amway)의 과학 자문 위원회(SAB) 위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AB는 암웨이가 연구개발(R&D) 및 혁신 전략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과학자들로 구성한 자문 기구로 장 건강, 영양학, 피부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다. 주로 연구소 및 대학 소속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아시아 기업 대표가 위원으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과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해 12월 한국 기업 최초로 암웨이의 '과학적 협업(Scientific Collaborations)'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및 맞춤형 영양 솔루션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장 건강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과 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 '파이토바이옴(Phytobiome)'을 공동 개발 중이다. 파이토바이옴 제품군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에이치이엠파마는 자체 생산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것은 연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에서 그리고 나민석 조교수는 기존의 혈중 항체 반응에서 나아가 코와 같은 호흡기 점막에서도 백신 접종 후 1차적인 항바이러스 반응을 수행하는 것을 입증해 차세대 점막 백신과 장기 면역을 유도하는 백신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오영, 3PL·4PL 고객 확대…의료 물류 플랫폼 진화

지오영이 3PL·4PL 고객사가 2019년 20곳에서 2024년 55곳으로 2.7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순 보관·운송을 넘어 주문·채권·수금 관리까지 포함한 고도화된 4PL 물류 서비스를 통해 제약·의료기기 업계의 복잡한 공급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전국 2000여 개 클리닉을 대상으로 전용 시스템과 직배송 체계를 구축해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도권 중심 수요에 대응해 천안·김포·인천 등 주요 거점에 특화 물류센터를 신설·개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유통망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오영은 향후에도 고객 맞춤형 공급망 설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지바이오, DNA 기반 스킨부스터 'QB with PN' 수출 허가

시지바이오가 DNA 기반 스킨부스터 신제품 'QB with PN'의 수출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수출 기반을 확보했으며 일본, 홍콩, 칠레 등 일부 국가에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수출 허가를 받은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제품 'QB_PLA'에 이은 행보로, 시지바이오는 에스테틱 분야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QB with PN'은 연어과 어류에서 유래한 DNA를 정제해 얻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다. 리도카인(Lidocaine)이 포함된 소디움 폴리뉴클레오타이드(Sodium Polynucleotide) 제형으로, 안면부 진피 및 피하층에 주입해 주름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연스러운 피부 회복'이라는 글로벌 에스테틱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특히 제품에는 유럽산의 고순도 PN 원료가 사용됐다. DNA의 이중가닥 구조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불순물을 최소화하는 생산 공정을 통해 고순도로 정제돼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생체 적합성을 높였다. 또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시술 시 통증을 줄이며 시지바이오의 독자 기술을 통해 엠보현상(울퉁불퉁한 피부 반응)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투즈뉴' 전임상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의 전임상 비교 평가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Drug in R&D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박소연 회장을 포함한 회사 CMC 전문가들과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권위자인 사비에 피보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즈뉴가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분석적·기능적 유사성을 충족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임상부터 고도의 품질 동등성을 입증한 이번 논문은 유럽 품목허가 이후 상업화를 앞둔 투즈뉴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HER2 결합력, ADCC 활성 등 핵심 품질 속성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EMA 기준에 따른 동등성을 확보한 점이 강조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논문을 통해 투즈뉴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글로벌 1상서 체중 감량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 자회사 메타비아는 GLP-1‧Glucagon 이중작용 비만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1상 임상시험 파트2 탑라인 데이터에서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32mg 투여군은 4주 만에 평균 4.3%(4kg), 최대 6.3%(6.8kg)의 체중 감소를 보였고, 허리 둘레도 최대 10cm 줄었다. 위장장애는 초기 경미하게 나타났을 뿐 심각한 이상사례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DA-1726은 기존 GLP-1 약물과 달리 용량 적정이 불필요하며, 공복혈당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메타비아는 추가 임상을 통해 최대 허용 용량을 탐색할 계획이며, GLP-1 내성 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도 3분기 시작해 2026년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DA-1726은 세마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등 기존 약물 대비 체중 감량 및 대사 개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 비강 스프레이 '노즈가드' 핵심 성분 항바이러스 효과 입증

대웅제약이 비강 보호용 스프레이 '노즈가드'의 핵심 성분인 잔토모나스 발효추출물과 카모스타트 병용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웅제약과 국내 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SCI급 저널 'Viruses'에 게재됐다. 세포 실험 결과, 병용 투여 시 7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기록했으며, 마우스 실험에서도 감염 억제율 99%, 폐 손상 억제율 59%에 달하는 등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잔토모나스는 바이러스 물리적 침투를 차단하고, 카모스타트는 세포 내 침입을 억제하는 이중 보호 효과를 가진다. 특히 두 성분은 저농도에서도 높은 효과를 발휘해 경제적인 예방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향후 이를 활용한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노즈가드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 치료 성분과의 결합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IR52 장영실상' 수상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하여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국내 신약 중 8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 CEX 크로마토그래피(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를 도입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FXla)등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IR52 장영실상' 수상으로 알리글로 개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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