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체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골자로 하는 HMM의 민영화 작업이 시계제로에 빠진 양상이다. 대주주인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 했던 3조28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매수 부담을 키웠다. 그렇지 않아도 난항에 빠진 유력 원매자 물색이 더욱 어려워지게 됐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을 통한 밸류업과 SK해운 인수까지 추진되면서 HMM의 몸값을 부채질하고 있다. 2023년 7월 HMM 경영권 매각의 포문을 연 뒤 2년째 답보 상태에 빠져있는 HMM 새 주인 찾기의 해법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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