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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내놓는다 外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09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전북은행, 카카오뱅크와 공동대출 내놓는다 (한국경제)

JB금융그룹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광주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을 선보인다.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공동대출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은행권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인터넷은행·핀테크 플랫폼과 손잡는 '플러그인(Plug-In)'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JB금융의 상품을 플랫폼에 공급하면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JB금융 자회사인 광주은행에 이어 전북은행이 인터넷은행과 '공동대출'에 나선 데도 지방 소멸 위기 속에 고객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치킨값 안 올리면 다 도산할 판…자영업자들, 깊어지는 '배달앱 혐오' (매일경제)

정부가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하 등을 위해 출범시킨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석 달 동안 상생안 마련을 시도하면서 양측이 팽팽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배달플랫폼 업체 간 '네 탓' 공방을 벌이며 반목이 커지는 등 지지부진한 과정을 거쳤다. 배달앱 운영사들은 지난 14일 7차 회의에서도 입점업체 단체가 요구했던 '수수료율 5% 상한제'를 수용하지 않았다. 가장 쟁점이 되는 배달앱 수수료 완화안을 두고 양측이 입장차를 이어가면서 이날도 협상은 결렬됐다. 협의체 논의가 지지부진하는 과정에 업주들은 참다 못해 '이중가격제'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비싸게 책정했다. 양측이 합의해야 할 수수료가 국민들에게 전가된 셈이다. 이런 와중에 양대 배달앱 업체는 상호 비장전에만 열을 올리며 눈쌀을 지푸리게 했다.


'고려아연 분쟁 1R' 영풍·MBK 일단 유리한 고지에…장기화 전망 (연합뉴스)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14일 고려아연 지분 5.34%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번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 종료 뒤 영풍·MBK 연합은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고 자평하며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경영지배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도 입장문을 내고 "상대가 제시한 목표에는 미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추후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기세를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수 후 전량 소각 방침을 고려하면 영풍·MBK 연합이 확보한 지분이 의결권 과반에 다가서기 때문에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다만 어느 한쪽도 과반 지분 확보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지분 추가 매입 경쟁과 주주총회 표 대결 등 갈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콜센터 협력업체 근로자 보호 강화한다 (주요언론)

KB국민은행은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는 노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올해 안에 구성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며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 사이에 제기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CES 열심히 가던 HD현대·현대차·두산 "내년 CES 출석 안 합니다" (한국일보)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HD현대그룹, 두산그룹 등은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해마다 선보일 신기술이 마땅치 않은데다 녹록지 않은 국내외 사업 현황을 챙기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CES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CES가 본래 취지는 사라지고 각 지방자치단체 간 참가 경쟁, 공공 기관의 실적 홍보용 참가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CES 2024'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772개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이 중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512개사로 66%를 차지했다. 미국(250개), 대만(99개), 일본(44개) 등에 비해 한국은 스타트업 참여 비율이 높다. 중국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넘는 기업(1100여 곳)이 CES에 참가했다.


금양 '기장 공장' 건설 멈췄다…협력업체 줄도산 우려 (이데일리)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 건설사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의 부산 기장 공장 건설현장 공사가 중단됐다. 동부건설이 기장 E-파크 일반산업단지 내 짓고 있는 2차전지 공장 신축 사업장의 협력업체들에 지급돼야 할 공사대금이 수개월째 집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현장은 공정이 50% 정도 완료된 상황에서 자금경색으로 공사가 멈춘 상태다. 협력사들에 지급돼야 할 밀린 공사대금만 최소 30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적으로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해 온 금양은 이를 뒷받침할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하루빨리 자금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영세한 업체들의 줄도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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