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최대 게임쇼서 모니터 신제품 선보여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신영욱, 전한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를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지역의 IT ·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모니터 게이밍·고해상도·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 주사율)와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 주사율)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OLED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줄일 수 있다. 또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롯데백화점·아울렛서 '갤럭시 AI' 활용 통역 서비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아울렛과 협업해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통역 서비스를 준비했다. 삼성전자가 전국 롯데백화점·아울렛 6개 매장에서 '갤럭시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부산본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 ▲Tax Refund 창구 ▲글로벌 컨시어지 등을 방문하면 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총 16개 언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LG전자, 가정용 'AI 에어컨' 풀 라인업 갖춰

LG전자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공감지능(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갖추며 'AI 에어컨' 시대 기선 제압에 나섰다.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휘센 듀얼쿨, 휘센 '이동식 에어컨'에 이어 14일 '창호형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 휘센 타워I, 타워II와 휘센 뷰 등 '스탠드 에어컨'까지 여름철 무더위 대비를 위한 휘센 2024년형 AI 에어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AI 건조' 기능으로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고, 34ℓ의 강력한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등도 갖췄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LG전자의 스탠드 AI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본격적인 AI 에어컨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LG이노텍, 익명 소통창구 '이노 보이스' 1500건 제안

LG이노텍이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사무직 대표인 주니어 보드가 만든 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Inno Voice)'가 지난해 6월 사내 업무포털에 개설된 이후 1년간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1500여건을 넘었다. 이 중 검토 진행 중인 70여건을 제외한 모든 제안이 해결 혹은 답변이 완료됐다. 이노 보이스는 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초기부터 익명으로 운영됐다. 직원들은 회사 제도와 업무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 제안에 댓글을 달 수 있고 공감도 표시할 수 있다. 이노 보이스에 게시된 제안은 담당부서로 이관된다. 담당부서 팀장은 게시글에 직접 검토결과를 답변하고, 당장 개선이 어려운 건은 그 이유와 함께 향후 답변일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이노 보이스에 남긴 직원 제안을 반영해 가족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장애인 특별가점 항목을 신설하고, 의료비 재원 규모도 확대했다.
◆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LS전선은 525㎸(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갖췄다. 양산 제품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의 2GW(기가와트) 규모 송전망 사업 중 '발윈4'와 '란윈1' 프로젝트에 쓰인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네덜란드 대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앞서 LS전선은 작년 5월 테네트와 2조원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 업체의 단일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다. HVDC는 교류(AC)보다 대용량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해상풍력,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에 주로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은 "최근 유럽연합(EU)이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첸, '더 핏 슬림' 밥솥 크림 옐로우 색상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더 핏 슬림' 밥솥의 크림 옐로우 컬러를 출시한다. 크림 옐로우 색상은 밥솥 전면부 버튼을 최소화하고 밥솥 열림 버튼을 제거해 심플함을 강조한 더 핏 슬림 디자인 특징에 부합한다. 제품 전면부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활용도 높은 메뉴만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제품은 밥솥 버튼과 손잡이를 결합한 '이지 오픈 핸들'로 편의성을 높였다. 핸들을 걸리는 지점까지 돌린 뒤 한 번 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밥솥이 바로 열린다. 간결한 외관에 발맞춰 실용성 높은 메뉴로 구성한 밥솥 기능도 돋보인다. 제품은 ▲찰진백미 ▲고슬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만능찜 ▲수비드 ▲건강죽 ▲냉동보관밥(백미/잡곡) 등 총 8가지 메뉴를 지원한다. 더 핏 슬림은 냉동보관밥 메뉴를 '냉동보관백미'와 '냉동보관잡곡'으로 나눠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백미밥, 잡곡밥 모두 냉동밥으로 취사해 먹을 수 있다. 쿠첸 냉동보관밥 기능은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쿠쿠전자, '사일런스 어반' 밥솥 출시

쿠쿠전자가 특허 기술로 취사 시 작동 소음을 크게 낮춘 사일런스 어반 밥솥을 출시했다. 사일런스 어반 밥솥은 쿠쿠의 특허 기술인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매립형 실린더가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일정한 압력과 열을 보존하고, 증기가 통과하는 관은 넓혀 소음을 줄였다. 사일런스 스팀 실드를 통해 밥 짓는 소리를 내부에서 잡아 속삭이는 목소리에 해당하는 37.3㏈의 소음만 발생해 조용한 식사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쿠쿠전자는 이지 오픈 핸들로 밥솥 뚜껑을 돌려서 눌러 간편하게 열리도록 디자인했다. 밥솥 전면에는 히든 디스플레이 메뉴와 5개의 조작 버튼으로 사용 편리성과 심미성을 더했다. 취향에 맞는 밥맛을 선택할 수 있는 트윈프레셔 기술도 탑재했다. 냉장·냉동밥 전용 기능도 눈에 띈다. 따뜻한 밥을 냉장실에 보관한 냉장밥은 일부가 저항 전분으로 바뀌면서 20% 정도 혈당이 감소, 밥을 데우지 않고 섭취 시 혈당 관리 및 당뇨 예방 효과가 있다. 냉동밥 기능은 바쁜 아침에도 간편하게 해동만 하면 갓 지은 고슬고슬한 밥을 먹을 수 있다.
◆獨 밀레, 에너지 효율 높인 냉장·냉동고 K 4000 시리즈 출시

밀레코리아는 냉장·냉동고 신제품 K 4000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5종은 세미 빌트인 연출이 가능한 프리스탠딩 라인업으로 ▲손잡이 있는 냉장·냉동고 모델 KS 4783 ED와 FNS 4782 E ▲손잡이 없는 모델 KS 4383 ED와 FNS 4382 E ▲상냉장 하냉동 콤비냉장고 KFN 4375 DD로 구성했다. 밀레 냉장·냉동고는 절연성이 우수한 진공 단열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냉각 효율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약 55%의 에너지를 더 절감했다. 또한 진공 단열재는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우레탄 폼 대비 부피를 적게 차지해 냉장고 내부 용량이 크고, 공간 절약 효과까지 제공한다. 신제품 K 4000 시리즈 전면에 적용된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는 밀레만의 클린스틸(CleanSteel) 기술로 고급 특수 마감 처리를 했다. 패널 표면에 손자국이나 먼지 흔적이 잘 남지 않아 청소와 관리가 손쉬우며, 항상 광택이 흐르는 표면을 유지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SKT, CDMA 상용화 공헌으로 'IEEE 마일스톤' 선정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한 1996년 CDMA 대규모 상용화가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가 선정하는 'IEEE 마일스톤(Milestone)'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IEEE는 1884년 토머스 에디슨과 그레이엄 벨 주도로 창설된 전기 전자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로, 1983년부터 인류 사회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역사적 업적에 시상하는 IEEE 마일스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ICT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북미 유럽 일본과 같은 기술강국이 업적의 대부분인 90% 이상을 차지해 왔다. SK텔레콤은 25년 이상 경과한 업적을 심사하는 IEEE의 절차를 고려, 2016년부터 민관합작을 통한 대한민국 CDMA 성공 사례를 등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에는 'IEEE 마일스톤' 수여식이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KT, 밀리의서재 e북 리더기 출시

KT가 10일 KT닷컴에서 밀리의 서재 이북(전자책, E-booK) 리더기와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결합한 구독팩을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 이북 리더기는 그레이(회색) 색상 외관에 6인치 고해상도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무게는 190g이다. 이북 리더기 구독팩은 12개월형(월 2만900원)과 24개월형(월 1만4400원)으로 구성된다. KT닷컴 내 'OTT구독'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T는 밀리의 서재와 이북 리더기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12개월 기준 월 8000원이 더 할인된 결합 상품이라며 KT 모바일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 12개월 구독권을 결합한 이북 리더기 패키지 상품은 정상가(34만6800원)에서 30% 할인된 24만원에 판매한다. KT 모바일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도 구매할 수 있고 KT 고객이라면 KT 멤버십에서 10% 추가 할인을 받아 21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리더기 출시를 기념해 구독팩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전자책 페이지 넘김 등 기능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리모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 '에이블스쿨' 6기 모집

KT가 내달 1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입교생들은 9월 초부터 약 6개월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면제 및 우수 수료자 추가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에이블스쿨은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6기 모집에서는 타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를 우대하며, 코딩테스트 시 Java언어 사용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쌓게 된다.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가르친다.
◆LG유플러스-딥엑스, 온디바이스 AI에 '익시젠' 접목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을 접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맞춤형으로 익시젠을 개발한다. 딥엑스는 익시젠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NPU를 설계 및 제작한다. 또한 솔루션 상품이 개발된 뒤에도 NPU가 최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작 돕는 '부스터스' 3기 모집

LG유플러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도우며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를 모집한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슈퍼맘', '유플러스티비(U+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한 후, 경험 후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스터스 시즌 1, 2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000여 건의 콘텐츠를 발행했고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성장률 136%, 누적 조회수 4500만회를 달성했다. 부스터스 시즌3에는 지난 시즌 참여했던 크리에이터 150명과 함께, 120명을 추가로 선발해 27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참여형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부스터스에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개그맨 김재우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상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들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파두, 세계 '낸드 3위' WD와 협력 공식화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FADU)가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FDP'(Flexible Data Placement)를 공동개발한다. FDP 기술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핵심 저장장치인 SSD에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조화한다. 기존에는 '쓰기증폭(Write Amplification) 현상'으로 실제 고객의 데이터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가 기록돼 SSD의 수명과 성능에 영향을 미쳤다. FDP는 이 문제를 크게 줄여줌으로써 SSD의 쓰기 성능을 최대 2~3배까지 향상할 수 있고 SSD의 수명 또한 대폭 늘려준다. 막대한 데이터가 오가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적 혁신이다. FDP는 빅테크 기업들이 모여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논의하는 OCP(Open Compute Project)에서 표준으로 제시된 기술이다. 메타가 제안해 구글 등의 빅테크들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NHN 페이코, 서울과기대 '천원의 아침밥' 이벤트 성료

NHN 페이코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천원의 아침밥' 무료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이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페이코는 해당 사업에 페이코 '재학생 전용 식권 예약' 서비스를 접목했다. 페이코는 재학생 전용 식권 예약 서비스를 통해 간단한 인증을 거친 재학생에게 식권 예약, 발권을 지원한다. 학교 측은 외부인의 부정 사용을 막고 식권 사용 일자, 판매 수량 설정 등 캠퍼스 상황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사용을 원하는 날짜의 식권을 사전 구매해 해당 일자에 간편하게 쓸 수 있다. 현재 페이코 재학생 전용 식권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서울과학기술대를 포함해 총 7곳이다.
◆NHN벅스,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 2번째 엘범 발매

NHN벅스는 'essential; With Artist(에센셜 위드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오리지널 앨범 'Every Night'을 제작해 발매하며,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에센셜)'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한다. NHN벅스는 차별화된 음악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해온 essential; 브랜드를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고품질 앨범을 선보이는 essential; With Artist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프로젝트의 첫 앨범 'By Your Side(크러쉬(Crush))'를 발매한 바 있다. 기존의 ▲감성적인 플레이리스트 플랫폼 서비스와 ▲다양한 B2B 공간 큐레이션 제휴에 더해, 앞으로 ▲오리지널 앨범 제작까지 essential;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ssential; With Artist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두 번째 아티스트는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폴 블랑코(Paul Blanco)'다. NHN벅스는 10일 오후 6시 벅스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 폴 블랑코의 신곡 'Every Night'을 공개한다. 폴 블랑코는 한 사람만을 위한 마음을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틋하게 풀어냈으며, 'Every Night' 작곡 및 작사에도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온다와쏭 그랑베이 낙산 운영 시작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위탁 운영 자회사 온다와쏭이 강원도 양양군 그랑베이 낙산의 운영을 시작한다. 공식 운영사로서 다음달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랑베이 낙산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20층 규모로 8가지 타입의 436객실과 인피니티풀, 스카이라운지, 투숙객 커뮤니티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낙산 해수욕장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양양 방문객들의 높은 수요가 기대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로 수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랑베이 낙산에는 ONDA가 보유한 통합판매시스템(ONDA HUB), 객실관리시스템(PMS), 무인화 및 IoT 솔루션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위탁 운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4만개 이상의 숙소 데이터와 전 세계 50여개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수분양자 혜택 및 수익 극대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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