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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설비투자 10조 집행 外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0일 08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10조원 쏟아 붓는다…SK하이닉스 '초강수 베팅' [주요언론]

SK하이닉스가 내년 설비투자로 10조원가량을 집행한다. 올해보다 약 50%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 해빙기'에 선제 대응하고 HBM 등 최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4년 CAPEX로 10조원가량을 편성하기로 했다. 올해 설비투자 추정치(6조~7조원)보다 3조~4조원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수요가 급증하는 HBM 설비 증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은 제품으로 일반 D램보다 5배 이상 비싸다. HBM 제작 기술인 TSV 기술과 공정 투자도 늘린다. 반면 낸드플래시 투자는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연말까진 감산…내년 2분기 D램 정상화" [주요언론]

삼성전자가 구형 D램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감산을 올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달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2년3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공급을 늘리기엔 '시기상조'란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적어도 올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내년 초 가격과 시장 공급량 등을 살펴 연장 여부와 감산 품목 등을 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방침을 기관투자가 대상 NDR 등을 통해 시장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감산을 공식화한 이후 DDR4, 128단 낸드플래시 등 레거시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였다. 


'승객 열받게 했던' 니로 EV·하이브리드... 기아, 에어컨 불량 무상 보증 연장한다 [한국일보]

에어컨 불량 때문에 승객들을 '열받게' 했던 기아 니로에 대한 무상 보증 기간이 길어진다. 기아는 니로 차종에서 냉매가스가 새면서 에어컨 작동 불량 현상이 잇따르자 문제 원인으로 지목된 '에바코어' 부품에 대한 보증 연장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니로 하이브리드(DE HEV) 및 니로 EV(DE EV)다. 운행 및 안전에 영향은 없으나 고객 불만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①무상 보증 기간은 '구입 후 3년 이내·주행거리 6만km→ 5년 이내·주행거리 무제한'으로 연장된다. ②보증 기간이 이미 지난 차량의 경우에도 보증 시행일 기준 2년 이내에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차종을 넓혔다.


1년새 24% 늘어난 벤처투자…"해빙 시작" vs "반짝 훈풍" [주요언론]

벤처투자 실적 회복세를 두고 시장의 평가가 엇갈린다. 올해 3분기 벤처투자액이 늘면서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고금리 기조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악재가 여전해서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분기별 벤처투자액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특히 3분기 벤처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4% 늘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과거 비대면·바이오 등 코로나19 관련 분야에 쏠렸던 투자 편중도 해소되는 추세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은 "스타트업들이 2021년에 투자를 많이 받은 만큼 2년 정도가 지난 현시점에 신규 투자 수요가 많아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하이투자증권 대상 검사 돌입 [매일경제] 

금융감독원이 하이투자증권에 대한 수시검사에 돌입한다. DGB금융그룹 감사에서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PF 관련 부서의 비위가 드러난 사실이 앞서 알려졌는데, 비위 정도가 심각해서 직접 당국의 검사가 필요하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9일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 PF 관련 부서 등에 수시검사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하이투자증권에서 벌어진 '꺽기 영업' 행태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몰아주기 의혹이 알려진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 부동산 부문 사장의 아들이 근무하는 흥국증권에 15조원 규모의 전단채 거래를 몰아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다시 드러낸 파월 '매의 발톱'…장기물 국채 수요도 약했다 [주요언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9일(현지시간)"추가로 긴축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매(긴축)의 발톱'을 다시 드러냈다. 사실상 긴축이 끝났다며 시장이 앞서나가자 경고를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3년물 국채입찰과 달리 30년물 국채입찰에서도 수요가 저조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채금리가 다시 치솟았다. 연일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유다. 여기에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240억달러 30년물 국채입찰도 수요가 부진했던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파월은 "예상보다 강한 성장이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약화시킬 수 있고 통화 정책 대응이 더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세대출 이자 DSR 적용…스트레스 금리엔 '상한' 설정 [이데일리]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 이자를 '차주별 DSR 규제' 대상에 우선 포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새희망홀씨,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 상품은 지금처럼 예외로 둘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할 예정인 '스트레스 DSR'과 관련해선, 스트레스 금리 '하한'(1%포인트)뿐 아니라 '상한'도 3%포인트 정도 설정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9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차주별 DSR 규제 예외 대상에서 신규 취급하는 전세대출 이자분을 우선 제외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전세대출을 받을 때 산정하는 DSR 산식에 이자를 포함하겠다는 의미다. 이자를 포함하면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늘어 전세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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