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394억원 '사상 최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전북銀 1596억원·광주銀 2151억원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4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제공=JB금융지주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이 49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67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670억원)에 비해 0.1% 늘어났다.


3분기 기준  JB금융의 이자이익은 4868억원으로 전분기(4575억원)보다 293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순이자마진(NIM) 또한 3.31%로 0.09%포인트(p)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75억원에서 5302억원으로 227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별 순이익(3분기 누적 기준)은 주요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0.1% 증가한 1596억원, 광주은행은 5.6% 증가한 21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 합산 순이자마진은 3분기 기준 2.84%로 전분기 대비 0.05%p 상승했다.


이 외 JB우리캐피탈은 1487억원, JB자산운용은 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2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룹 주요 경영지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전 분기 대비 0.2%p 하락한 13.7%, 총자산이익률(ROA)은 0.06%p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2%p 개선된 12.45%를 기록했다. JB금융은 개선된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가체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여건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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