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은 IT서비스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IT인프라 판매 및 솔루션 구축, 유지보수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업체다. IT서비스사업은 I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또는 기관의 업무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을 구축 후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IT인프라 판매 이후 서비스가 결합되는 사업이다.

동사 매출액의 80%는 공공부문이며 나머지 20%는 금융(16%)과 일반기업 (4%)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공부문 매출액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인프라SI(47%), ITO/유지보수(33%), 컨설팅/SI(20%) 순이다.

강태신 연구원은 “동사 매출액의 80%를 차지하는 공공부문 시장은 기존 0.6조원에서 1.8조원으로 3배 확대될 예정에 있다”면서 “이는 201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에 따른 공공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제한 조치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견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향후 동사는 중견기업 내 매출액 1위 사업자로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설립초기부터 기존 Big3 대기업의 공공부문 사업파트너에 따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인증된 서비스 경험이 필요한 산업 특성상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기존 Big3 대기업의 공공부문 사업 철수로 대기업 내 해당 사업부 인력의 영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면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대기업출신 인력을 바탕으로 고부가사업인 AP-SI 시장 진출이 용이해져 동사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선순환 사이클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7월 체결된굿센테크날러지를 95억원에 인수(50.1% 취득, 정부 대상 클라우딩 서비스 업체)하며 9월 예정된 클라우드법에 대비했다. 그는 “M&A를 통한 외형 성장 역시 긍정적”이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시너지 및 향후 외형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